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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12. 14:04

그랩  썽태우  MTR  BTS  택시

 

 

태국 엔 탈거리 종류가 무지 많다

특히나 그랩에 대해선 할말이 많은데

치앙마이랑 방콕에선 주요 교통수단이 달랐다.

주로 탔던 것과 이유 안 탄 것과 이유를 적어 보겠다

썽태우(치앙마이 썽태우엔 특이하게 저렇게 택시라고 붙어있는 경우가 많앗고, 일반 택시를 거의 못 봣음)

 

 

 

보기만 해도 더워..버스..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올 때는   클룩으로 미리 예약해서 이용했다. 아침 7시쯤 도착했고, 의외로

수속이 빨리 끝나 8시도 안되어 딱 나왔는데 클룩 예약은 9시라 느긋하게 커피 마시면서 기다릴까 했는데

클룩(상주직원이 입국장 게이트 앞에 있음)에게 말했더니 현재 가능한 기사를 배정해줌. 

 

시내 주요 교통수단 :

색깔이 정말 다양한 방콕 택시

택시 : 그랩으로 예약하는 것 말고 그냥 지나가는 택시를 말함. 방콕 택시는 바가지 요금 많으니 조심하라는 말 많이 보고 가서 쫄았는데 우리는 운이 좋았던지 전부 타자마자 미터기 켜는 택시들이었음. 미터로 갈 경우 그랩으로 잡는 거 보다 웬만하면 가격에서 이득임. 대신 말이 안통할 수 있으니 목적지 주소를 보여주거나, 태국어로 발음하는 법을 알아야 하거나, 근처에 있는 유명 호텔이나 관광지로 말해서 가야함. 방콕 시내 교통이 헬이라서 고정금액인 그랩보다 마음이 더 두근두근 할 수 있음. 

그랩 : 택시와 개인승용차로 운영하는 것 두 종류가 있는데 개인차 운영은 불법이다. 호출할 때 영업용택시로 할거냐 일반 승용차로 할거냐 정할 수 있음, 모든 차엔 당연히 에어컨이 있고 지도로 원하는 위치를 딱 찍고 호출하기 때문에 심지어 그랩으로결제하기가 되기 때문에 현금이 없을 경우 편하다. 멀리 기찻길이나 수상시장, 시외곽에 있는 곳 다닐때 그랩은 필수다. 택시 없어도 승용차가 호출 받는다. 그치만 그랩 내가 정말 할 말이 많은데... 

1.가격은 시간대별로 다르고 택시같은 경우는 추가 요금 20밧정도를 내야한다고 앱에 고지되어 있음, 콜비 같은 거. 아침엔 보통 가격이 싸고 저녁엔 비싸고 비오면 더 더 더 비싸다. 기냥 상대가격임. 아시안티크 갔다가 저녁에 잠깐 스콜이 왔는데 하필 우리가 집에 가려는 시간이라서 그랩 불렀는데 안 잡힘. 밤열한시 50분의 카카오택시와 같음.  미터찍으면 100밧밖에 안나오는 거리를 250 이상 불러야 옴.      2. 그리고 구글 맵스 앱에서 그랩을 연동하여 호출할 경우(구글 지도 목적지를 검색하면 이 위치까지 그랩으로 이동하기 같은 버튼이 있음) 가격이 훨씬 비싸짐. 걍 그랩앱으로 부르는게 나음     3. 개인승용차로 운영하는 경우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호출부터 덥썩 잡는 경우가 많은데 덕분에 우리는 10분이면 갈 곳을 30분 넘게 걸렸고 심지어 교통체증 때문에 유턴하기 어렵다고 여기서 내리면 안되겠냐고 하기도 함(근데 유턴하면 10분 더 걸릴거 같아서 걍 내림. 슷흐레스).    4.호출 잡아서 잘 오던 차가 갑자기 엉뚱한 경로로 가버리거나 나를 지나쳐서 가는 경우도 허다함, 이유는 각양각색, 앞에 차를 댈 공간이 없다거나 경찰이 있었다거나(태국 기사님들은 교통경찰 엄청 겁냄) 그냥 이유없이 한동안 다른곳에서 빙빙 돌다가 호출취소하거나 내가 취소할때까지 기다림. 덕분에 나는 시간 날리고.. 

그랩.. 아직 할말 많지만 여기서 줄인다..

MTR  :  지하로 다니는 전철이다, 웬만하면 택시 탔지만 저녁시간 교통지옥 때문에 내가 있는 곳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에 쟈철 있으면 무조건 탔음, 대합실, 역내에 모두 에어컨이 있어 내려가기도 전에 시원함. 가격은 거리에 비례하고 BTS랑도 크게 차이 없고, 한국이랑도 그닥 차이 없는 듯(사실 쪼끔 싸긴 해) 자동발매기에 지폐도 들어가서 비티에스보다 훨 수월..

BTS  : 지상으로 다니는 전철, 왜 아무도 말 안해줬냐 BTS는 객차 안에만 에어컨이 있다는거. 표 끊을 때 (자동발매기는 동전밖에 안돼니까 줄서서 표 사야 한단 말이다!) 열차 기다릴 때 모두 넘나 곳통이었다.진작 알았으면 BTS 있는 곳에 호텔 잡는 짓은 안 했을 거야.. 진짜야 .. MTR과 역이 겹치는 경우 무조건 MTR 타세요 절대 엠티알 타세요. 얘네도 바깥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객차안 유리창을 전부 특수 시트질을 해놨음. 밖에선 안이 보이지않는 그 범죄영화에서 용의자 심문하는 곳에 있는 특수시트지 그것. 

 

거의 이용 안 한 것 :

버스 : 노선 잘 모름, 배차 잘 모름, 에어컨 없는 것과 있는 것이 있으나 알고 싶지 않음, 시내 교통 헬

 오토바이 : 방콕은 가고 싶은 곳들이 이동거리가 긴편이라 오토바이는 적절하지 않음

썽태우 : 사람들 모여야 가는 큰 픽업트럭 개조차량, 버스대체용이 많으나 노선 모르겠고, 공기 안좋고 더운데 왜 타야하는지 모르겠음

툭툭이 :  택시 있는 곳이면 늘 툭툭이도 함께 있지만 가격 흥정해야하는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싫다, 왜때문인지 모르지만 툭툭이 기사들 다 날라리 같았음(가격 두어번 물어 봄), 그리고 매연,, 제일 중요한건 에어컨이 없는데 그랩보다 절대 싸지 않음


 

치앙마이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올 때 클룩 예약을 할까 그랩을 잡을까 고민했는데 공항게이트 앞 택시 승강장에 가니 도와주시는 분들이 상주하고 있었고, 그 분들이 행선지 물어보고 순서대로 차 배정해주심. 치앙마이 공항 앞에서 시내까지 150밧 고정금액으로 딱 정해져 있는 듯 했다. 

우리 숙소는 구시가, 서문 쪽

 

 

주요 교통수단 :

썽태우: 방콕에서 썽태우 타는 건 꿈도 안 꿨는데 치앙마이에서는 거의 썽태우를 탔다. 치앙마이는 도시자체가 작기 때문에 기본요금과 먼거리, 요금이 딱 둘로 나뉘어서 이용하기 편리했다. 가격 바가지도 망설망설흥정도 필요가 없다. 가까우면 30밧. 멀면 50밧. 도이수텝은..음... 그건 따로 도이수텝 편에서 말할 필요가 있음. 방콕처럼 습하지도 않아서 아무리 덥더라도 에어컨이 없어도 나같은 땀쟁이도 달리는 바람만으로도 시원하게 타고 다녔음.  

그랩 : 교통이  체증 거의 없고 차가 필요할 때면 썽태우가 늘 우리 앞에 있어서 잘 이용하진 않았지만 2~3번 정도 탔다. 방콕에서 그렇게 디여놓고.. 여기서도.. 그랬지. 우리가 치앙마이 대학에 가야해서 (도이수텝 때문에) 구글맵으로 딱 치앙마이대학을 찍었더니 정말로 대학교 후문 쪽 한가운데 내려주셨어... 센스 있는 기사님이라면 여행자들이 대학교 한가운데에 간다고 생각하진 않았을 텐데요..덕분에 좀 걷고...좀..헤맸네요. 도이수텝에서 편하게 오려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한 500밧 했던거 같다. 물론 우리는 안 탐.

 

이용 안한 것

오토바이 : 치앙마이는 대부분 오토바이다. 돈내고 뒤에 타건 렌탈을 하건 1인 1오토바이를 하고 있다.  일방통행인 길이 너무 많고, 오토바이 타고 다니기에 딱 좋은 거리의 도시라서 그런 듯. 하지만 나는 타지 않았어요. 썽태우면 게임 끝이니까. 오히려 툭툭이와 택시는 거의 본적이 없다.

치앙마이의 발 , 오토바이

Posted by 분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