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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텃밭 일기 4/14어제부터 낮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아주 따뜻하다. 상추가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게 눈에 보인다. 집에 있는 흙과 다르게 흙이 진흙스타일이라 물을 주면 흙이 확 굳어버리는 것 같다. 장미가 잘 자라고 있다. 딜은 씨앗을 키워 모종을 옮겨 심었는데 비실비실하다...하우스 아닌 곳에선 어려운 건가. 워낙 흐물거리는 재질이라 걱정된다.바지도 10포기 넘게 묻었다. 가까운데도 밭에 가보는게 쉽지는 않다. 차타고 가야하는 곳이면 진짜 안가보고 밀림이 되버릴 것 같다.주말엔 다른모종도 더 심어봐야겠다. 욕심을 안내겠다 다짐했더니 이랑이 텅텅 비었다. ㅋㅋ -----------------두번의 위기가 있었다모종을 심은 다음날 비가 많이 왓고 밤사이 온도가 0도 근처까지 갔다.그 다음주도 비가 오고 온도가 확.. 더보기
몸치 운동치의 크로스핏 운동기 (날이갈수록 업데이트 중) 오늘 와드는 비교적 쉬운 로잉 그리고 링머슬업링운동은 택도 없기 때문에 박스 바 점프업 했는데 택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게와드 세트가 진행될 수록 잘되어서 놀랐다. 처음엔 팔을 펴는 것조차 어려웠는데 와드가 진행될수록 체력은 떨어져도 점프바업은 쉬워졌다. 하면 되는구나.내가 철봉을 못하는 것이 단순히 악력문제인 줄 알았는데 전체적인 근력이 올라가면 악력도 같이 올라가는거였다. 언젠가 턱걸이도 할 수 있을까 나? 0406 --------------------------드디어 크로스핏 출석 10회를 넘겼다.우리 박스는 젊은 피들이 대부분이고 그래서 그런지 운동능력 좋은 사람이 대부분이다. 와드를 할 때 RxD를 할지 A.B.C 로 본인 레벨에 맞게 중량, 횟수를 정해서 하는데아무리 못해도 다들 삐다..ㅠㅠ.. 더보기
크로스핏을 하고 있다 - 체험에서 등록까지 운동신경은 맨틀 뚫고 핵저층레벨이면서또 꼴에 운동은 매우 좋아해서정말 다양한 운동을 해보았고, 다 좋았고, 재밌는데, 늘지도 않는 나.뭐든 '적당히' '재밌게' 만 하니까 실력이 늘지 않아. 누가 시키고 응원하고 같이 하면 쉽게 포기하지 않고 한계를 넘어설 수 있진 않을까이번엔 크로스핏이 매우 궁금했다.집주변에 세군데 정도 박스가 있는 것으로 파악. 마침 겨울이라 달리기도 못하니 하나씩 체험수업을 가보고 결정하기로 한다.크로스핏박스들은 모두 비기너를 위함 체험수업을 만원에 운영하고 있다. 나를 위한 1:1 개별 클래스는 아니고 원래 하던 운동시간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형태이다. 물론 비기너에 맞게 상세하게 설명도 해주고 이것저것 더 알려주심. 가장 가까운 박스.7:30 수업 예약했고 15분전에 도착했는데 .. 더보기
넷플릭스] 영화 얼굴 당신의 입술 끝에서 난도질당한 나의 본질에 대하여연상호 감독의 신작은 범인을 쫓는 스릴러의 형식을 빌리고 있지만, 막상 마주하게 되는 건 범인의 정체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거대한 ‘야만적 폭력성’이다. 1. 도장을 파는 손길과 낙인을 찍는 입술주인공 영규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이다. 그는 아내의 얼굴을 한 번도 본 적 없지만, 손끝의 감각과 마음으로 그녀를 아름답게 조각하며 40년을 보냈다. 반면, 세상은 그녀를 ‘괴물’이라 부르며 입술 끝으로 그 얼굴을 난도질했다.이름을 정성스레 새기는 ‘전각'이 사랑의 기록이라면, 실체 없는 소문을 퍼뜨리는 세상의 ‘평가’는 한 개인의 존재를 지워버리는 잔인한 낙인이다. 보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과, 보고도 혐오하는 사람들 중 누가 진짜 본질에 더 가까운지 묻게 된다.. 더보기
내일을 건네-가사 더보기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과거의 비극을 딛고 현재의 선택을 완성하다: 넷플릭스 시리즈 는 감각적인 아트웍과 철학적인 나레이션을 통해, 예기치 못한 재난을 맞이한 인간이 고통을 해쳐나가는 방식을 심도 있게 추적하는 작품이었다.🌲 안개 속의 연결성: 지루함과 호기심 사이의 템포극 초반부는 사건 간 연결성의 모호함에서 기인한 인내심을 요한다. 과거의 구상준과 현재의 전영하의 이야기가 동시간대인지, 혹은 인물의 과거인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기에 시청자는 안개 속을 걷는 듯한 인내를 경험한다. 유성아의 목적이 가려진 채 서서히 드러나는 연출 역시 긴장감과 지루함을 동시에 안기지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선명해지는 나레이션의 카타르시스와 대사 형식의 소제목은 이 안개를 걷어내는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를 끝까지 붙들어둔다.🔄 고립된 .. 더보기
넷플릭스 〈지옥〉 시즌 1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시즌 1을 끝까지 보고 나니, 이 작품은 좋다·싫다로 단순하게 정리하기 어려운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렬한 장면도 분명 있었고, 동시에 계속해서 마음에 걸리는 지점들도 남았다.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역시 시연이다.시연은 어떤 기준이나 룰 없이 무작위로, 그리고 무자비하게 진행된다. 이 장면이 단순히 잔인해서 기억에 남았다기보다는, 한 사람을 향해 내려진 폭력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아무렇지 않게 번져간다는 점이 유독 강하게 남았다. 통제되지 않는 폭력, 그리고 그 안에 함께 노출되는 사람들. 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하지만 이 드라마를 보며 가장 오래 생각하게 만든 건 시연 자체보다도 ‘고지’라는 설정이었다. 고지는 이유 없이, 설명 없이, .. 더보기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넷플릭스 시리즈 는 전도연과 김고은이라는 두 압도적인 배우의 만남으로 시작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 드라마는 정교한 수사 기법이나 화려한 액션 같은 기술적인 테크닉보다는, 인물들 사이의 팽팽한 심리와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를 통해 시청자를 극 안으로 끌어들이는 데 집중한다.🌓 매혹적인 분위기: 심리를 따라가는 스릴러의 재미이 드라마의 가장 큰 미덕은 기술적인 기교보다 인물의 심리와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로 시청자를 몰입시킨다는 점이다. 수사물에서 흔히 보이는 복잡한 트릭 대신, 두 여자가 맺는 기묘한 관계와 그 안에서 요동치는 감정선을 따라가게 만드는 연출은 이 드라마만의 확실한 재미다. 특히 교도소라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윤수(전도연)와 모은(김고은)의 팽팽한 대비는 초반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