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이스경이 광어 먹쟤
라고 해서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방어였다
방어는 난생 처음인데
홍대쪽에 유명한데가 있다 그래서
가보았다
지하철에서 꽤 먼 연남동 골목에
평범한 동네 횟집에 방어가 대짜에 75000원
먹어본 적도 없으니 비싼건지 싼건지도 모르겠다
암튼 네명이서 먹었는데
생굴이 한 8개 정도 ㅡ석화? 로 나오고
마요네즈옥수수철판이랑 미역국이랑
백김치 초장 와사비장 마늘쌈장이랑 나온다
방어는 약간 참치같기도 해서 싸먹으라고 도시락김도 주는데
인심이 엄청 후하다 왕창주었다
네명이서 대짜면 회만으로도 배부르게 먹는다
그리고 다른 방어는 안 먹어봤는데 맛있는거 같다
전어의 달인 요녀석 선생도 맛있다고 한다
진짜 회맛으로 먹을라면 김은 반장으로 찢어서 싸먹는게 좋다
백김치도 맛이 강하니까 회를 따로 막은 다음 입가심 하는 용도로 반찬이니 안주정도로 먹는게 좋다
소고기를 쌈싸먹는게 나는 제일 돈 아깝다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길라면 그 외에 강한 양념은 최소로 하는게 좋다
쌈은 그냥 밥넣고 강된장에 쌈밥일때가 가장 효율적이고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는 개뿔 회맛 아는 척 하고 자빠졌넼ㅋㅋ
두툼하게 썰린 회가 먹음직스럽게도 생겼다
참고로 나는
회를 먹을 줄 안지 1년정도 밖에 안되었다
매운탕은 5천원 추가로내면 나오는데
딱 나와서 불에 올리자마자 라면스프냄새가 확 나는 것이 맛있겠군.
먹어보면 그럭저럭 국물에, 맛있는 생선이 포얇이로 뼈에 붙어 있다.
2시에 문여는 이집은 저녁에 가면 거의 1시간은 기다려야한다
근데 뭐 한번 먹어볼만 하다. 아직 다른 방어집 안가봤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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