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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먹는이야기

망원동 먹방_2

이사도 오기 전

동네를 기웃거리던 내게 눈에 띈 집

사람들이 막 줄 서있길래 보니

칼국수가 2천원, 함박스테이크가 3천원이래

뭐 이런데가 다 있지

하면서 들어가 보니 

오메. 뭐 이런...

맛있어. 양도 많고. 정말 싸다.ㅜㅜ

근데 재료도 좋은거 쓴대...

함박스테크에는 밀가루 안 쓴대(아니 적게쓴대?) 어쨌거나 

엄청 훌륭한 조합이야







동네를 기웃기웃 

친구가 놀러온 김에 한잔 하러 갈까

기웃기웃

전총각막걸리처녀? 였던가 이름이 가물가물

기대 안하고 들어갔다가 반했어요 땡벌

16000원짜리 모듬전 비주얼 보소.

골뱅이 무침세트 비주얼보소.

아 행복합니다. 

친절해서 더 좋았던 집이었소. ㄴ ㅐ 또 오리다.






일요일 아침

김치찌개로 유명하다는 24시간 기사식당을 가볼까

하다가 지난 주에 갔으므로

이번엔 맞은편 왕돈까스와 냉면을 ㅍㅏ는 집으로

내 사랑 묵밥이 있으니까 나는 묵밥 먹어야지 4천원이니까 더 행복하지

메밀묵 아니라 도토리묵이라 좋지. 김치 듬뿍 들어있어서 좋지.

게다가 카드가 된다니요.

이 허름한 식당에 황송하게도 카드결제가 된다.

느므 좋아

마이쳥. 내가요, 동네 밥집에 큰 거를 바라는게 아니예요.

이정도 보통맛만 내주어도 나는 말이요, 행복하다 이겁니다.












내가 육중완님 이웃이다 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원동 명물 육중완님과 친구맺고 싶다.

집도 가까운데 옥상동맹 맺고 싶다

왠지 옥상고기 좋아하실 것만 같단 말이지

미스타 육 나랑 동갑이던데 우리 집 놀러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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