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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살기

꿈이야기

꿈에 지진희가 남편으로 나왔는데
출근할라하는데 내가 물었지
니는 내를 더이상 안사랑하는거 같애
말해봐 응응?
하면서 옷갈아입는 지진희한테
계속 채근했더니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말하더라
ㅡ처음에 찬란했던 사랑이 이제는 이만큼 왜소해져서 미안해
예상했지만 상처도 받은 나는 이혼을 하자고 했는데
지진희가 바로 별거를 하자며
자기가 나가겠대.
그리곤 출근을 했어
저녁에 퇴근은 집으로 하지 않겠지.

깼는데 왜소해진 사랑이라는 단어가
너무 생생해서 잊혀지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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