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살기에 매우 좋지만
먹을 게 별로 없던 광흥창과는 달리
망원동은 엄청 신나게
식당이 많은데다가 대부분의 음식점이 기본 이상은 한다
물론 아닌 곳도 있지만 그런건 내가 다 가려냈다!!!!!!!
1.
간만에 보쌈이 먹고 싶어서 한참을 헤매다가 들어간 곳,
족발이 메인메뉴였지만
왠지 구성상 족발보쌈 세트가 유혹적이었던 그날.
근데 보쌈보다 족발이 맛있엉!!
족발집이라서 그런가봐!ㅋ
왜 보쌈김치가 아닌 다 시어버린 삼겹살 용 김치를 주는거야 ㅠㅠ
그렇지만 보쌈무는 맛있었으니까
다음에 족발 먹으러 여기 올거양
2.
으어.
넌 어느날 갑자기 낙지볶음이 먹고 싶다고 했어
나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너를 위해
좀 멀리까지 걸어보기로 한다.
근데 뭐야
엄마. 이거 너무 맛있어.
낙지가 탱글탱글 오통통
커다랗게 들어가 있는데 이게 질기지도 않고
약간 맵싹한데 맛이 또 완전 뻔한 고추가루 양념맛이랑은 다른
뭐랄까 매우 맛있고 좀 다른 맛!
특히나 한대접 크게
이따만큼 주는 양배추 샐러드는 아. 이 식당 주인이 뭔가 맛에 대한 감각이 있거나
양배추 농사를 하거나..?
는 아니고 정말 잘 어울림.
따로 주는 콩나물을 넣어서 비벼먹으니 막 아구찜 먹는거 같고 최고임.
맛잇는 건 두번 보여줌.
사진은 대충 찍는다
ㅋ
3.
이거는 망원동이랑 상관없지만
홈플러스에만 있는
몽 뭐시기 빵집에 있는, 깨찰빵
나때문에 사촌언니도 반하고
암튼 이거 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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