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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살기

근황토크





30이 되기 전엔

피부에 막강한 자신감이 있었다.

엄마 덕분에 나름 타고난 좋은 피부상태를

아무 관리없이 유지했는데

30이 넘으니까 안되겠더라.

유전자 따위 소용없더라.


세수하고 ㅍㅈ오겔 크림 하나 바르는 것으로

춘추시즌을 나고 있었는데,

최근 얼굴이 썩었다는 피드백을 여러차례 들으면서

약간의 투자를 하기로 했다.

무려 피부관리샵에 들어가는 제품으로다가,

과감하게,


왼쪽부터


선크림(이거는 필수니까)-

 개인적으로 파운데이션이나 다른 색조화장을 안하니까 말끔하게 성능좋은 걸로


아하(A.H.A)오일-

물리적인 스크랩 제품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하는 제품은 모르겠지만 때수건으로 밀거나

 미세한 솔로 얼굴을 문지르는 행위는 사실 피부에 자살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물론 나혼자만의 의견임)

 아주 약간 세수타올(극세사같은 천)으로 세수할때 살살 문질러주었는데 그것만으로 부족하다고 판단. 

화학적으로 각질제거를 해주는 오일을 선택했다. 

문지르고 마사지하는 타입이 아니다. 바르고 기다리고 세수. 끝이다.

자주 쓰면 안됨


비비크림-

요즘 나오는 비비크림은 사실 진짜 비비크림이 아니랜다

 이거는 진짜 샵이나 병원쪽에 들어가는 비비크림이다. 

용량은 매우 작지만 아주 조금만 찍어서 선크림에 섞어 바르면 된당


피부. 좋아져라. 좋아져라.








지난 주말엔 국회의사당에 다녀왔다.

알만한 사람은 알고 있을 필리버스터 방청을 위해서입니다

필리버스터가 뭔지

 몰랐다.


이번에 이 망알노무 정부와 국회덕분에

 이러한 제도가 있다는 걸 알았고

이 단어도 처음 알았다.


덕분에 국회엔 좋은 분들이 있다는 걸 알았으며,

그 분들의 토론을 들으며 큰 공부를 했다.

역사정치경제 등. 재미없다고 어렵다고 느껴지는 분야를

흥미진진하게 공부하는 기회가 되었다.




결과는 헬이었지만

나에게는 매우 좋은 경험이었으며, 

다시 없을 기회였다.






현대카드의 아이덴티티는 정말 훌륭하다.

정말 본받을만하다.






집중해서 책을 볼때는 왠지 모르게

늘 이렇게 화가난 표정이 된다.

학교 다닐때도 

미간을 찌뿌리고 책읽고 있는 모습을 보면

친구들이 말걸기 어렵다고 했다

필리버스터 방청 후에 IFC몰에 밥먹으러 갔다가

추억의 만화책 코너에서 잠시 휴식하고 있는 나.





왠지 두서없는 이번의 근황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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