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질렌할?
제이크 질할렌?
어디선가 들어는 봤는데
출연작은 본적이 없고
영화 시작하고 인상이 너무 강해서 찾아보니
커스틴의 구남친.
카페에서 함께 식사하는 장면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진짜 사랑하는 커플의 모습이 팍 꽂혔던
그 사진속의 남자였구나.
실제 이렇게 깡마른 타입의 남자는 아닌 것 같은데
아마 극중 역할 때문에 체중감량을 한 것 같은데
얼핏 아픈 사람 연기한 뒤 계속 아픈형상을 유지하고 잇는
김명민씨 느낌도 나는 걸..
배운거 없고 가진것도 없는
좀도둑이자 볼 것 없는 인생의 표본.
미국에 저런 실업자가 꽤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과거나 환경이 어떻든 간에
그는 그렇고 그런 보잘것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남자 주인공.
특종이라면 물불가리지 않는
윤리따위는 변기속에 쳐박아둔지 오래인
바로 지금 시대의 기레기들. 언론인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
내용도 너무 좋고
구성도 좋지만
무엇보다 놀라운건
이 제이크질랄헬? 의 연기.
와 진짜 소름끼치도록 캐릭터 싱크가 쩜.
깊게 패인 눈동자부터 마른몸에 걸음걸이까지
흠잡을데가 하나도 없이 완벽함.
2014작이라던데 왜 나는 몰랐지?
왜 이렇게 묻혀있었지?
나만 몰랐던건가??
완전 강추하는 영화.
'당신의 최악의 순간에 나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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