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31. 23:20

오늘의 운동
여러가지 유튜브를 보고
증상들을 종합해 봐도 딱히
원인을 찾지 못하겠다
나는 앞이 아팠다가 뒤가 아팠다가
들여올려졌다가 안되다가가 계속 변한다
일단 극상근이 아픈건 맞는데
겨드랑이 뒷쪽도 아프고 전반적으로 이두도 아프다
일단 꾸준히 재활운동을 해보는 수 밖에 없지.
병원 가서 mri를 찍을까 싶어도
의사들의 무성의함이 싫고 현재 상태에 대한 치료법만 이야기할 뿐
근본적 원인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주진 않을테니까
또 재발하게 되겠지.
저주파 자극기도 병행해서 시너지를 볼까 했는데
유튜브 보고 바로 접었다




오늘의 뉴스
주말에 엄청난 사건이 있었다
할로윈 이태원 압사 사건.
밤에 첫뉴스 볼 때만 해도 깔리고 다치고 하는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엄청난 사망자가 있었다.
지난 밤 뉴스를 보고 혀를 차며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비난했던 내가 너무 부끄럽다.
내 악담이 불러온 사건 같아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오늘의 일
지난 주 아침 수업이 있어 며칠 일찍 일어났더니
밤만 되면 졸린다
찬바람은 불어오는데 내년에 나는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도 모르겠다

오늘의 시작
영어 읽기 녹음을 해보기로 했다
오늘의 발음과 50일 뒤의 발음이 얼마나 다를지 궁금해.
30년째 영어를 잘하고만 싶고 제대로 하고 있짐 않는 이 수도 없는 반복은 언제쯤 종결될까
해외로 가서 살면 속시원하게 미련을 없앨 수 있을까
언제나 내 속에는 영어로 말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
그것과 비슷하게 쓸욕망도 있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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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분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