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살기

이사


2008/01/16 21:10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전세 6천


운이 좋았다


 


1년 후

9천이라니

기가 막힌 보증금 인상

화가 났고

화가 났다


 누가 그랬다

"

그래요 나도 그렇게 분쟁하는 거 싫지만 살려면 그렇게 해야 해요 


 "

그렇지

그랬다

난 아직 28이고

적어도 이만큼을 더 살테고

몇 배의 분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때마다 이렇게 부들부들하며 화만 낼 순 없다

또 하나 배웠네요

누구의 말처럼

하나하나 해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나라고 피할 수는 없으니.


 자료를 찾고

마음을 가다듬고


 결국

둘리가 했다

그 '비밀' 덕분인지 한시름 놨다


 어쩜 28년은 중요하지 않은지도 모르겠다

조금

부끄러웠고

슬펐다


'사는이야기 > 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다메 칸타빌레  (0) 2013.04.10
입술의 1월 혁명  (0) 2013.04.10
ㅅㅣ크릿  (0) 2013.04.10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0) 2013.04.10
성남 아트센터 서울 오페라단의 춘희, 라트라비아타  (0) 201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