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6 21:10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전세 6천
운이 좋았다
1년 후
9천이라니
기가 막힌 보증금 인상
화가 났고
화가 났다
누가 그랬다
"
그래요 나도 그렇게 분쟁하는 거 싫지만 살려면 그렇게 해야 해요
"
그렇지
그랬다
난 아직 28이고
적어도 이만큼을 더 살테고
몇 배의 분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때마다 이렇게 부들부들하며 화만 낼 순 없다
또 하나 배웠네요
누구의 말처럼
하나하나 해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나라고 피할 수는 없으니.
자료를 찾고
마음을 가다듬고
결국
둘리가 했다
그 '비밀' 덕분인지 한시름 놨다
어쩜 28년은 중요하지 않은지도 모르겠다
조금
부끄러웠고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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