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텍스 승무원을 보면 나도 그와 같은 입장이라 마음이 묘연해진다
나는 본사(애초에 하청을 준?)에 정직원 시켜달라고 말하지 않고 그렇게 말할 생각도 없는데 그리고 그게 너무 당연한거같은데 저 사람들은 왜 저렇게 투쟁하지? 하면서도 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나
모르는 부분이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일부 기사들이 애딸린 새댁의 자살이나 기타 등등 사연의 감성팔이로 팩트나 논점을 흐리는 기사를 쓰는건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한테 똥쳐먹인 그 미친 교수 사건도 마찬가지 그사람이 얼마나 잘못을 했는지에 관해서가 아닌 정당이나 단체를 들먹이면서 그럴줄 알았으니 하면서 잘못된 방법으로 접근하면 결국 그 화살은 역으로 돌아온다는걸 왜 모르나
(그래도 대학 이름 얘기하면서 지잡대는 교수도 남다르네 식의 댓글을 우려했지만 그런건 없었음)
그 새끼 이름은 확실히 외우고 있다 개 또라이 장호연교수
갑질갑질 사람들이 혐오하는 그 갑질중에 고객센터로 들어오는 휘황찬란하고 상상을 넘어서는 개진상 클레임이 최고인듯. 하지만 일반적으로 고객센터직원을 대하는 사람들도 노다름. 본인이 관계의 갑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사람이 돌변하는 건 완전 순식간임.
한때 나는 손님없는 식당의 직원들이 홀에 나와서 앉아있는 가게를 가기 싫어했다. 그만큼 전문성도 떨어져보이고, 괜히 이미지가 나빴다. 하지만 충분히 그럴 수 있는게 아닌가 혹시 나도 그들의 권리에 갑질을 하고 잇는게 아닌가 싶어서 섬뜩했다
뭐 조금 성격이 다른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갤러리 직원(알바?)들이 중간중간 의자에 앉아 있는게 쉬는것처럼 보인다는 클레임때문에 의자를 치워버린 이야기를 듣고 떠오른 나의 생각.
성격이 같은 이야기인가 다른 이야기인가.. 곰곰히 생각해 본다. 쉴 권리에 뭐가 다른 성격이야 그냥 내가 꼰대였다. 반성중..
가끔 어떤 식당에는 일거리(상치우기나 메뉴차림 등의)가 없는 직원들이 손님들의 콜을 기다리며 긴장 빠짝하며 서서 대기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요즘엔 이런 모습들이 불편한 것이다.
얼마 안되는 외국여행 경험중에 미국으로 여행 갔을때 모든 매장의 직원들이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모두 즐겁고 자유로워 보였던 것이 매우매우 기억에 남앗다. 매우매우 인상적이었다. 격식은 차리고 제대로 일할 준비는 되어 있지만 그들은 강요받거나 불편해보이지 않았다.
고용주와 고용인의 갑을관계가 주는 불편함, 강박 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물론 아예 없다고 할 순 없겠지만. 기본적으로 평등한 인권이 최소한은 지켜진다는 느낌이 그냥 온몸으로 전해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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