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와 제목이 실물책을 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도 탄 작가라 하니 알맹이도 구리지는 않겠다 싶어 골랐다.
- 전체적으로 풍자와 비유가 가득한, 등장인물들과 사건들 모두 그것들을 위한 장치인데
-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큰산불로 인해 호텔에서 체류하고 재단으로 직접 간 뒤 첫번째 편지를 받는 부분까지이다. 첫번째 편지는 정말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썼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마 작가가 많이 고심한 부분이 아닌가? 혹은 작가의 가장 잘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었다.
- 이야기를 접고 접고 접는다. 라는 표현이 책 중에 가장 마음에 들고 신선했다.
- 다른 비유들은 다 이해와 납득이 가는데 준이라는 등장인물에 관한 스토리들은 무엇을 이야기하는 건지 해석하고 리뷰하는 글이 없어 궁금하다.
- 이야기의 전개가 박력있고 문체에 자신감이 있다. 유머코드가 나랑 잘 맞는데 외국작가가 쓴 글 같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
-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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