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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살기

종강그라피+캘리수업

수업이 막 시작될때는 

매번 수업 과정을 열심히 포스팅해서

혹시나 캘리그라피에 관심 있는 사람들한테 

정보를 주고 싶었지만

역시 인생은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니..........긴 뭐가 아니야

개뿔 게을러서 그렇습니다.

수업때마다 이번에는 꼭 올려야지. 하면서 

사진을 찍었지만 

한개도 올린게 없이 내 하드용량만 채웠습니다




그리하여.

벌써.

첫수업 포스팅 이후 곧바로



종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나도 어쩔 수 없는 게으르미아니스트



종강작품에 대해서 구상을 해오라고 햇는데

딱히 애제자도, 수제자도, 실력자도 아닌 나는

아무생각이 없다.



그래서 그냥 여름에 관련된 것들을 전부 나열해 보기로 합니다.

아..나는 왜 이렇게 미술을 못하는 것일까.



보다 못한 선생님이 글씨들을 자유롭게 패턴처럼 

나열해보라고 하심.

오오!?? 역시 선생님은 뭔가 달라








완.성.



저빨간색 여름 글자 때문에 망했습니다.

뭔가 어설프지만 필터를 씌우면 좀 이뻐보일지도 몰라




퀄리티가 0.2 상승하였습니다


젠장..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슬쩍 일어나서 둘러봅니다.


젠장.

부채에다 그리고 있는 건 나뿐이었어.

다들 엽서에다 멋지게 그리고 쓰고 있다.

아..

나도 엽서로 할걸 ...

뭔가 근사한 문구들을 쓰고 있어..


이따위 장난 스러운 건 나 혼자 뿐이다.

외로웡...


그래서 나도 쓴다.

엽서.




엽서에 여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재가 전혀 생각 안남.

그냥 또 여름 나열...ㅋㅋㅋㅋ


머..멋진걸 하고 싶다.




어떤걸 쓰지..

궁리 궁리.


.

.

캘리를 시작할 때 나는

'내가 쓴 글을 더 멋지게 표현하고 싶어서'라고 

목적을 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메모장에 찌끄려두었던 글을 꺼내서 

써보기로 하겠습니다.



선생님이 왜 이랬다 저랬다 

바꾸냐고 그럼

ㅋㅋㅋ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까 

왠지 근사하다.


이렇게 다 모아져있으니까 

왠지 내꺼가 슬쩍 멋지게 묻어가는 것 같다.




다들..

잘하셨네요..




내 부채는 접어져있을때가 더 이뻐서 슬프네..



벌써 종강이라니

아쉽..



긴..


숙제 안해도 된다 ㅠㅠ

힘들었어.


학원은 일주일에 한번짜리를 듣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두번은 빡세요.



중급은 일주일에 한번이라 

매우 안심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8월에 또 만나요 여러분.


반장놀이도 이제 끝이다!!!!!(한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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