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먹는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고기 첫경험 양꼬치는 매우 좋아하지만본격적으로 양의 고기를 먹으러 간적은 없었다.비싸고, 잘못하면 냄새가 난다는 인식 때문에쉽게 도전해볼 수 없는 메뉴였다. 집근처에 늘 손님이 없는 양고기 집이 있길래한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또띠아와 머스타드 소스, 올리브, 명이나물, 마늘 을 이용해 쌈을 싸먹는 형태의 양갈비 2인분을 주문합니다. 두근두근 아 .. 명이나물너무 좋아하지만비싸서 못 먹는 명이나물 점점 구워지고 있다.아주머니께서 알아서 구워서 잘라주시고적절히 익은 후 부터는 우리의 소관이다.양고기는 다른 고기와 달리 덜 익었을 때 먹어도 되고많이 구워져도 퍽퍽해지지 않게 먹을 수 있다고 하셨다. 싼다. 쌈. 함께 싼다. 명이나물 갈빗대는 이렇게 냅킨으로 뼈 부분을 싸서.. 생각보다 양고기다!!!!!!!!!!!!할 정도.. 더보기 망원동에서 먹을거 찾기 망원동엔 생각보다 맛있는 집이 많지만또한 밥집이 매우 적다.편하게 가서 먹을 수 있는 괜찮은 백반집이 없는 것이 원주민 입장에선 가장 큰 흠이다.면 종류는 많은데 밥이 없다규 밥!밥!밥! 곱창막창 팔던 시장입구 가게가뻑적찌근하고 야심차게 리모델링하고 있다.멋진 돈까스와 덮밥집으로 거듭나길..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금붕어 식당에 가볼까?운동하고 오다 얼핏 보니 메뉴판에 카레라고 써있던데. 야호.블로그 검색...음 좋아. 오늘은 만원짜리 식사군(연어라던가 고급재료가 들어간 날엔 가격이 부담스러움) 망원동 구석진 골목엔 엄청 맛있지만 혼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엔가격이 부담스러운 금붕어 식당이 있다. 한번 더 말하자면 정말 맛있다.매일 한개의 메뉴만 파는1인 식당으로 매일 그날의 메뉴가 블로그에 올.. 더보기 집에서 뵈프부르기뇽 해먹은 이야기 줄리앤 줄리아를 보고 무척 궁금했던 메뉴.정재형의 프랑스 가정식랑오늘뭐먹지 레시피 중에 어떤걸 따라할까 고민고민 대충 절충하기로 한다. 재료를 썰기.당근 샐러리 버섯 양파 매시드 포테이토 용 감자 깍기 토마토 데쳐서 벗기기뭐야 겁내 재료많아.겁내 썰어야 됨.이거 거의 잡채급입니다. 아몰랑.때려 부어 잘 넣었다. 버터. 한스틱 넣는다. 쉐킷쉐킷.녹아라 녹아라 짠! 완성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몰라.요리 블로거들 겁나 대단해사진 찍는건 고사하고이걸 어떻게 일일이 설명하고 쓰고 앉아 있냐. 그냥 썰어서 때려붓고 와인넣고 졸였습니다.맛있게 잘 되었네요 와인은 홈플러스에서 산 4900원짜리 싸구려를 넣었습니다.그래도 맛이 있었다고 합니다. 3일 내내 이것만 먹었다고 합니다. 사실 토종 뵈프 부르기뇽.. 더보기 냉면과 빵과 커피 옛날에 만화영화를 보다보면서양 사람들이 엄청 맛잇게 빵을 뜯어먹는 장면이 나와요. 길쭉길쭉한 빵들은 바게뜨라는 걸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어중간한 사이즈의 빵들은 무엇을 그린 것일까저 빵은 대체 어떤 맛이 날까 궁금했었습니다. 물론 빵 뿐만이 아니라 커다란 냄비에 국자로 휘휘젓다가 그릇에 담는,스프도 아닌것이 국도 아닌것의 정체.그리고 막대같은 뼈다귀에 달려있는 닭다리같은 큰 고기의 정체아니면 넙적하지만 두꺼운 하얀색 지방 같은 것이 그려진 어쩌면 약간의 스테이크처럼 생긴 생고기그런 것들이 몹시 궁금했지만 알길이 없었다. 운전해서 밖을 돌아다니다 보면요즘은 정말 이러다 녹아내리고 말거야 싶을 정도로 덥다.바깥날씨는 그렇지 않은데 차안의 온도는 이미 8월의 폭염과도 같아서주차를 할때 그늘진 곳을 찾아야합니다... 더보기 새로 생긴 밥집들 요즘 망원동이 뜨긴 뜨는가봐헌 건물들을 뿌수고새로운 것들이 점점 생겨나고 있습니다.다행히 원래 없던 종류의 음식점들이 생긴덕에 밥집선택지가 늘어나서기쁜 마음으로 한개씩 가보고 있어요. 1.밖에서 보면문을 열었는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라면집.베라보.나중에 찾아보니까 포항에서 꽤 성공을 거두고서울로 진출한 맛집이라는데..나는 뭐 잘 몰르니까.라멘맛은 쥐뿔도 모르고 그냥 내 주관대로 먹겠습니다. 새로생겨서 너무 깔끔해.깨끗해. 좋앙 이 빗살때문에 밖에서 안이 잘 안보이고뭔가 신비로와보임 칵테일 바처럼 생긴 좌석만 있어요.완전 오픈키친인데직원분들 세면데는 허리보다 낮고 수도꼭지는 높고 주방이 상당히 넓은데 뭔가 이것저것 비효율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이런 곳은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기.. 더보기 속초에서 먹은 것들 이게 다 오늘 뭐먹지 때문이다. 3월 첫째주 속초로 간 우리,먹으러 갔으니 먹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2박 3일 일정동안 먹고 먹고 먹고 먹었다. 1.물회+성게알덮밥2.닭강정3.골뱅이무침4.꽃새우회5.골뱅이구이6.양미리구이7.물곰탕8.도다리+광어 회9.대게11.손두부+황태조림+오징어순대(중간에 주전부리로 먹은 빵,커피 등등은 제외함ㅋㅋㅋ미친ㅋㅋㅋㅋ) 물회물회.제일 유명하다는 집에 가서 먹었다.옛날 작은 가게에서 시작했다는데 이제는 몇백석 규모의 대식당이었다.금요일 저녁에 갔을 때의 식당은 자리가 많았는데다음날 점심때쯤 보니 어마어마하게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육수는 적당히 맵고 적당히 간간했지만 요녀석의 평은 육수맛이 너무 강해서 재료맛을 죽이는것 같다고 했다회+해산물 종류가 푸짐하게 많이 들어.. 더보기 저녁메뉴150209 누군가의 트위터 글을 보고오늘 저녁은 꼭 카레와 오징어볶음을 하기로 했다.마침 눈이 왔고일찍 집에 와서 잽싸게 만들기 시작함. #1.요리를 할 때마다 생기는 고민-과연 채소는 어떤 모양 어떤 크기로 썰어야 하는가 >>결과적으로 카레는 숟가락으로 떠서 한입에 넣어야 하므로 늘 생각하는 그것보다 작게'가 옳고오징어 볶음은 한번 베어물어도 상관없으므로 길이가 좀 있게' 해도 된다.오히려 작게 자르면 젓가락이 집을 수가 없고 오늘이 그렇다!! #2.나는 버터가 좋은데 버터는 비싸고 집에 마아가린이 있는데 이걸 넣어도 될까의 유혹카레의 돼지고기는 마아가린에 볶았고, 오징어볶음에 들어가는 편마늘(좀 두텁게 썰음)도 마아가린으로 볶았다.>>결과는 카레는 향이 강해 마아가린은 어느 정도의 느끼한 풍미만 주지만 오징어볶.. 더보기 맛있는 것_망원동 먹방 사람 살기에 매우 좋지만 먹을 게 별로 없던 광흥창과는 달리 망원동은 엄청 신나게 식당이 많은데다가 대부분의 음식점이 기본 이상은 한다물론 아닌 곳도 있지만 그런건 내가 다 가려냈다!!!!!!! 1.간만에 보쌈이 먹고 싶어서 한참을 헤매다가 들어간 곳,족발이 메인메뉴였지만왠지 구성상 족발보쌈 세트가 유혹적이었던 그날.근데 보쌈보다 족발이 맛있엉!!족발집이라서 그런가봐!ㅋ 왜 보쌈김치가 아닌 다 시어버린 삼겹살 용 김치를 주는거야 ㅠㅠ그렇지만 보쌈무는 맛있었으니까다음에 족발 먹으러 여기 올거양 2.으어.넌 어느날 갑자기 낙지볶음이 먹고 싶다고 했어나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너를 위해좀 멀리까지 걸어보기로 한다.근데 뭐야엄마. 이거 너무 맛있어.낙지가 탱글탱글 오통통커다랗게 들어가 있는데 이게 질기지도 않..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