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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9.20 내가 영화를 보는 방법
  2. 2019.09.05 넷플릭스]그레이스_시청시작
  3. 2019.06.11 영화_미스 리틀 선샤인
  4. 2019.06.11 영화_하이힐
2019. 9. 20. 21:13

영화를 보기 전에

예고편이나 후기를 잘 보지 않으려는 편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휘둘리고 싶지 않아서다.

콘텐츠의 질이나 해석을  의지하고 싶지 않고

온전히 나의 관점에서만 먼저 바라보고 싶은 마음에서다. 

내가 잘나서 그런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런 부분에서의 내 능력이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훈련하고자 하는 의도가 크다. 

영화를 보면서 진행되는 인물이나 사건들에 대해 혼자 상상하고

제작자의 의도나 의문들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고 나서야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관련 정보를 찾아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자 한다.

하지만 그 훈련법은 그다지 유효한 것 같지 않다. 

꽤 오랫동안 이 방법을 고수해 왔지만 여전히 나는 작가의 의도를 오해하기도 하고,

이해하지 못한 많은 부분의 해답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고 있으니까. 

또한 이 방법은 사실 매우 곤란한 경우가 많다. 

대체로 영화의 장르조차 모른채 제목만 보고 입장하기 때문에

절반이 진행될 때까지도 도무지 무슨 이야기인지 결론을 내리지 못해 그 영화의 특성을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집을 부리는 것을 멈추기도 어려운 것이

먼저 그런것들을 봐 버리면 그들의 생각에 내 판단을 지배당하기 때문에. 

그들의 생각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Posted by 분명히
2019. 9. 5. 14:22



팟캐스트 시스터후드에서 추천하는 걸 듣고

보기 시작했다

1.2편에서는 그레이스의 어린시절(살인 이전의) 하녀일을 할때 만난 메리와

관련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

주인공의 인상이 상냥하거나 섹시하거나 하는 이미지가 아니라

강하고 날카롭게 생긴 것이 매우 마음에 든다.

여지껏 드라마에서 만나기 어려운 외모라고 생각한다. 

묘하게도 순진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면에 다른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과

그것은 편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동시에 드는 얼굴이다. 

' 불행한 여자의 살아온 이야기' 를 다루는

콘텐츠를 싫어하기 때문에 장벽이 좀 있지만 

추천을 한 데에는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계속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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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분명히
2019. 6. 11. 01:30

꼬맹이 여자 주인공이 다 했다

너무 귀엽고 연기도 잘하고

브레이킹배드 매제 나와서 반가움

오피스 아저씨 나와서 반가움

할아버지 짱 머겅

 

 

전부 짱머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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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분명히
2019. 6. 11. 01:29

트젠에 대해서 이딴식으로 밖에 사용 못 하냐

디진다 증말

긴말 필요 없다

겁나 구리네  

같이 보던 두명도 도저히 후반부까지 못 보겠다고 끄면 안되냐고 함.

세상에 2004년 영화래도 어이가 없는데 2014였다니 오진다 

화난다 증말 내가 꼭 욕 쓰고 싶어서 포스팅 억지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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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분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