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첫번째 생일 잔치를 한 무규
울지도 않고 잠도 안자고
의젓하게 돌잔치를 치르는 애기는 처음봤어요.
역시 무규가 짱이야.
이모는 니가 자랑스럽다 무규
하지만 생일잔치 사진은 나중에 올릴게 무규. (너무 많아)
생일 선물을 받았어요
무규의 엄마의 친구는
쫌 잘나가는 가방 디자이너입니다.
gear by sean 인가 하는 브랜드의 사장이예요.
여기저기 막 편집샵에 입점되고
홍콩여행갔더니 거기에 있는 큰 쇼핑몰에도 근사하게 진열되어 있어서 엄청 놀랬다.
암튼 그 디자이너선생님이 무규에게 선물을 보내주었어요
따라~!
직접 디자인한 애기가방이래요.
아 엄청 귀엽다
베이비 캠핑 배낭 이라니
삼둥이인지 추사랑인지? 암튼 애기들이랑 아빠랑 나오는
티비프로그램에도 의뢰받아서 제작해서
그 애기들이 매고 나왔던 거래요
실제로 캠핑용품을 담진 않겠지만
어른처럼 기분만 내어보도록 하자!
으쌰 으쌰
가방이 막 20키로라서 일어설 수가 없다
역시 무전배낭여행은 고되다
(라는 설정을 ㅎㅐ보자)
밑에 달려있는건 애기담요예요
마음에 드니 무규
쪼다처럼 나왔구나 무규
옷이랑 잘 어울리는구나 무규
(옷은 이모가 사줬음.은 자랑)
좋겠다~
가방 받은 무규(굼난새 아저씨 톤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