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나라 전세버스 우리나라 관광버스 대절료(전세버스)는 해가 갈 수록 가격경쟁이 심해지고자가운전자가 늘고 다양한 관광교통 수단이 생기면서 가격이 오르기는 커녕 한푼이라도 저렴하게!싸게! 승객을 모으려는 양상이다 이에 기사들 처우와 업체들의 상태는 너무 열악한 실정이다. 45명의 승객을 태우고 하루종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대형버스의 기름값+순수차량렌탈료+기사일당(식대 및 시간외 초과수당포함)+통행료(도로비) 이 꼴랑 100만원 초반대라니. 말 다 했지큰 버스 한대에 들어가는 유류비만 얼만데.. 그래도 회사는 수익을 내야하기에 적은 수의 기사들을 고용하여(그마저도 비정규직) 뺑이 돌리고기사들은 전날 밤에 퇴근하고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서 출발하는 등의 살인적 스케줄로 누적된 피로를 씻을 틈 없이 일하여, 결국 50여명의 목숨.. 더보기 집보러 다니는 이야기 오늘 보러간 빌라는 좀 특이했다 구조를 보면 전체적으로 작게작게 설계되었는데(방3 화1) 통베란다가 거의 5.6평정도로 엄청 컸다. 그리고 베란다쪽 천정이랑 외벽쪽이 샌드위치판넬 같은거였는데 아줌마한테 물어보니 허가받고 등록되어있는 부분이래 머지..최초설계에는 없다가 나중에 추가된 부분인가 집은 너무 깨끗하고 마음에 들었는데집에 비해 베란다만 비약적으로 큰거랑 샌드위치 판넬로 마무리된 게 찜찌름하게 걸렸다100% 딱 걸리는게 없었다면 가격흥정을 해서 어떻게 해보려고 했지만 큰돈 들어가는 거라 신경쓰여서 그냥 나왔음. 이리 저리 아파트며 빌라며 집들 시세를 알아보니 뭐가 이러냐...파주에 60평 아파트가 2억이 안되는데 우리 동네 빌라는 20만 되도 3억이 훌쩍이야....과연 몇 억씩이나 주고 빚을 내서 .. 더보기 근황 토크 #1.떡볶이바람 봄바람도 불고 꽃바람도 불고마음에 바람이 들어 뒤숭숭하기만 한 요즘. 괜스레 마구 돌아다니고 싶어진다.일하는 내내 안절부절하다가결국 일을 후닥닥 끝내고는먼가에 끌리듯 반포로 간다그리고 애플하우스에 가서 무침만두 포장을 한다.부족하다. 아차산으로 가자신토불이 먹으러! 주차를 하고 가방을 챙겨 나가면서 친구에게 물었다.추울까?겉옷을 입을까?아니 괜찮아 더워, 땀나.라고 마후라에 외투까지 입은 친구가 응답해주었다.나쁜년. 너를 믿는게 아니었는데.. 바람은 쌩쌩 이...이렇게 추운데??!!!!!!그리고 곧..해가 질 것 같은데 ..나는 어쩌지..?날씨도 좋으니 낭만적으로다가 살랑살랑 걸어가자고 유혹해놓고서,얇은 티샤쓰 한장만 입은 나에게 넌 끝내 잠바를 벗어줄 수 없다고 했어. 야멸찬 친구의 얼.. 더보기 캘리그라피수업_0401 서예를 두달간 배우고 고만뒀다.이유는한문만 쓰는게 지겨워서 이고,요령보다는 꾸준한 글쓰기만 가르치는 방식이 별로인것 같아서이고,이러다간 너무 오래걸릴 것 같아서이다. 해서. 독학으로 꾸준히 연습을 해보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죄송하지만 선생님께 고만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블로그에서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찾았는데뭐 역시 매일매일 꾸준하게 기초를 다지는게 제일 중요하긴 한 것 같다. 붓을 꺼내서 먹을 쓰고 다시 붓을 정리하는 과정은 너무 귀찮아서 서예연습을 멀리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그러면 붓을 담가놓으면 되나?? 암튼 시간 계획을 짜서 매일 펜이건 붓이건 연습을 해보도록 하자.그럴려고 공연도 안하기로 한거니까. 더보기 생일선물 갖고싶은게 별로 없는 편이다 ‘이상한 아이야’ 라고 들어도 다시 생각해봐도 딱히 받고 싶은 게 없다. 그냥 문득 니가 생각난 왠지 너가 좋아할거 같아서 의 마음. 더크거나 작아도 상관없을 한번이건 몇번이건 계산이 없는 무심하면서 배려깊은 것들 나를 아는 또는 모르기도 한 선물, 꽃한다발이나 작은 메모지하나 커피한잔. 메세지 하나. 몇년만에 혹은 이주일만에 또, 그렇게 주고 받는 것이 좋다. 더보기 그시절이있었다 친구가 방금 이걸 책상서랍에서 발견했다면서 이름이 머였지 하고 물어왔다 10년하고도 한참 지난 세월인데 갑자기 그때의 우리들이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교실문을 넘어다니며 난장을 부리고 음악실 날개반 계단 구석에 숨어서 수다를 떨던 시간. 운동장에서 올려다보던 불켜진 야자교실 방송실에서 내려다보던 전교조회시간 다라이색 교복마이를 덮고 쿨쿨자던 아침자습 교복치마 밑에 체육복 바지를 입고 분식집으로 도망치던 청소시간. 팔짱을 끼고 일렬로 늘어서서 교문을 나서던 모습들 내가 그리고 우리가 너무나 어렸던 날의 시간들 정말 그런 때가 있었다. 더보기 향초를 만들었단다 *주의 : 향초를 셀프로 만들기 위해정보검색으로 들어온 사람은이 블로그가 적절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이것은 그냥 일기입니다 장우롱씨가 직접 만들 초를 선물해주었어요향이 너무 좋아서 애껴서 태우다가마음껏 펑펑 향을 맡고 싶어서직접 초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근데 왠지 혼자 만들기는 무섭기도 하고우롱씨한테 향기오일이 남아있다고 하니까재료를 사들고 집으로 방문해보았어요요 재료는 방산시장에 가면초보자도 사기당하지 않고 살 수 있어요.괜히 쫄았지만 너나 나나초보나 전문가나 모두 같은 가격으로 알아서 구매가능합니다.바로 앞에 주차도 가능하니까 무거운 유리병을 살때는 꼭 차를 가져가야해나는 조만간에 또 갈거양. 신문을 깔고 병을 꺼내서 준비한다.마침 그날은 차가 매우 막힐 것만 같은 금요일우롱씨가 미리 신문지를 깔고나를 .. 더보기 망자의식탁 아직도 이 사진만 보면웃음이 난다.즐거워서라기 보다씁쓸하고 황당하고 헛헛한..어이없어서 나는 그런 짧은, 단발마의 웃음 몇년 전 친구의 결혼식날.ㅋㅋㅋㅋ아 결혼식이라는 단어랑 너무 안어울리는 이곳은그 결혼한 친구가,우리에게 마련해준 숙소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축하해준 친구들이 고마워서,노래하고 춤추며 축가불러준 친구들과뒷풀이 겸해서결혼 끝나고 하는 그거 뭐지? 피로연? 그거 대신.. 마련해준... 파티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푼 기대를 안고 단체 사진을 찍자마자 밥도 안먹고'근처에 펜션 잡아뒀어!'라기에내비만 보고 1시간 넘게 달려간 곳은(세상에 한시간 넘게가 뭐야...두시간은..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