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래된 물건 특집 나는 지겨운 걸 못참고금방금방 새 물건을 사고 싶어하고쌔물건 뜯는 걸 아주아주 좋아하는 타입이지만정반대로좋아하는 건 아주 오래 간직하고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좋아하는 옷이나 신발, 가방, 학용품 등한번 꽂히면 두고두고 버리지 않고 닳아서 없어질때까지 함께 한다. 대학교 2학년때쯤 학교 앞 리어카에서 샀던집게핀.머리건 몸이건 장신구 하는 걸 몹시싫어하는 타입이라삔을 잘 사진 않던 나였지만그땐 왠지 뭔가 하나를 사야만 했던사고 싶었던 감성이었던 걸로 기억한다.그리고 고르고 골라서 4900원에 이 집게핀을 삿다.사진으로 보면 매우 징그럽지만 실제로 보면 (나에게는)매우 이쁘고 완벽한 집게핀이다.여전히. 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아직 쌔거같은 느낌이다.역시나 구매 후에도 잘 착용하지 않아서 인 것도 있지만워낙 .. 더보기 8월 근황토크 1.우리집 건물 앞에 어떤 미친 새끼가 지네가 시켜먹은 통닭을 종이박스째로 버려놨다 데리야끼 어쩌고. 두마리. 그것도 양념소스가 질질 흘러나오는 째로. 며칠동안 두고 보다가 파리 개미 꼬이고 냄새나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드디어 오늘 복수함.종이박스를 보니 배달시킨 주소지가 떡하니 있다 양심만 없는게 아니라 지능도 없나봐 메모지에 경고장을 쓴 뒤 양념이 질질흐르고 벌레가 꼬인 통닭박스 두개를 그대로 그집 문앞에 모셔놨다 건물 1층에다가 두고는 000호 보시오. 할려다 마지막 자비를 베품 2.케이콘 신화 무대를 보니 예전같지 않은 에너지와 더불어 이제 나이도 있으니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적절히 체력을 분배하는 것이 보여 예전같은 재미도 감동도 없다 보아가(나이먹어가는 댄수가수의 대표) 안무할 때의 노련함.. 더보기 중급 두번째수업+캘리수업 숙제도 안했는데 두번째 수업이라니아몰랑 셀카나 찍자 오늘 수업은 정체 쓰기꺾어서 옆으로꺾어서 아래로, 아래로 내릴땐 같은 굵기로 다들 집중나만 산만 먹냄새 좋아연습하는 시간의 고요함이 좋아 아 근데거지같은 회사때문에 집중이 되질 않는당유무룩.. 같은 글자 다른 느낌.모음에 따른 자음의 모양 변화를 이해하고써보도록 하자. 글자의 폭을 이해하자 내 이름의 정자체와 흘림체허선을 쓰는 건 어렵다 연습.기역이 키역이 되고 니은이 디듣, 티귿이 된다 선 하나만 더 하고 빼면 되어서정체는 쉬운 편이다. 미음 비읍... 이렇게 보니까 촘 잘 쓰는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숙제는책에 있는 글자들 모아서 단어만들기.그리고 정체 자음모음 모두 써보기. 아 집중 안돼..ㅠㅠ연습을 해야 느는데 망알노무 동고동락 게임.. 더보기 중급반 개강날+캘리수업 초급반 종료 후 한달을 쉬고드디어 중급반 개강날입니다.초급 동료중 절반이 함께 넘어왔고새로운 분들ㄲㅏ지 해서 14명 정원을 꽉 채운목요일 저녁반. 우선 몸풀기로 선을 긋고다시한번 개인명찰겸 자기소개 죄수번호 사진찍기 아. 젠장.나는 언제쯤 초급티를 벗어나냐.내 이름쓰는게 제일 어려운 것 같음.아니야숫자쓰는게 더 어렵다.어떻게써도 이쁘지가 않아.. 오늘의 수업은올챙이 만들기 연속성있는 흘림글씨를 쓰기위해붓을 들어 꼬리를 빼는 연습을 한다 처음엔 직선으로 나중엔 곡선으로 그리다보면 이쁜 꽃이 탄생함. 하지만 저렇게 갈수록 굵어지면 안됩니다.땡 탈락이예요 불꽃놀이.. 필압조절은 쉽지 않다.언제쯤 내맘대로 붓을 운용할 수 있을까. 다행인 것은드디어 반장의 굴레에서 벗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더보기 세여자 인 대프리카 놀러갔다 왔숑. 이 여자들이랑 막창 5인분 주세요.된장국수도 주세요. 눈이 네개가 될만큼 즐겁네 띠용 산뜻한 아침도 함께 하고 외출전 셀카는 백장정도 찍어줘야해 눈감은 애자와 광대돌출 변비 사이에독야청청 하기 애자 제대로 안하면 죽는다? 변비 시동 걸리나? 역시 변비,실력이 늘었어 언니가 더 노력할게 얼굴 짝네 애자.좋아? 40년전의 나 셀카봉 없었으면 우리 어쩔뻔 워터파크 대신 수목원이라니.변비 자궁은 사과해라. 애자. 정신차려. 검은 드레스 애자.수목원이랑 원수진 패션 나는 시크하고변비는 상냥하고애자는...뿌우? 뭐야. 너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 애자 거인같노. 동상이몽 상황극 잘한다 변비 발랄 상큼 중년녀성들 깜찍 발랄 66입는 녀성들 반했다. 자몽빙수.대구의 명물. 자몽빙수. 막창집 주제에 좋더.. 더보기 2015 7월 근황토크 정말이지 너무 덥다.올해는 작년보다 별로 안더워라고 호언장담하던 내가 반성하고 있습니다.여름아 용서해줘...뭣보다 열대야가 너무 심해서 에어컨 없이는 밤을 보낼 수가 없다.일주일이 넘게 열대야가 계속 되다니..부들부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티비 리모콘을 꼭 쥐고 잠든 나 입니다.거칠게 핸들링한 대가로 손목이 삐끗해서 보호대를 찼습니다. 어찌나 더운지 한강공원엔 오밤중에도 텐트족 돗자리 족이 많습니다.요녀석이랑 맥주에 빨대를 꼽고 호기롭게 동네 한바퀴.내 인생을 왜 이렇게 망했나에 관한 고찰을 한 블루문의 날근데 블루문이 뭐예요??부끄러워서 인터넷에도 못물어보겠다.왠지 나만 모르고 있는거 같아. 코로나 엑스트라는 너무 찐해서 나한테 안어울리는 맥쭈였다. 비포앤 에프터의 정석.그래 자고로 비포는 이렇.. 더보기 피부, 구할 수 있을때 구하라 선천적으로 땀이 많은 체질이다.그냥 좀 땀이 많은 편이 아니라아주 그냥 땀쟁이다.한겨울에도 땀흘림.물론 더울때..ㅋㅋ보통 요가나 기타 가벼운 운동하면 겨울엔 아무도 땀을 흘리지 않는다.하지만 나는 흘린다. 줄줄다들 긴팔 운동복 입지만 나는 민소배 반바지 입고도 흘린다. 여름엔 장난 아님.실제 내가 느끼는 더위에 비해 내 땀구멍들은 예민하게 반응하여 아이 좀 더워지나 싶을때 나는 이미 목덜미와 이마로 땀을 배출하고 있다. 시발.그래서 누구보다 먼저 땀띠가 난다.땀띠가 나면 여름 시작임.제기랄. 요녀석이 태어나서 너처럼 땀 많은 여자는 처음봣어라고 나에게 모욕감을 주었어.흥 게다가 요즘은 매일 운동까지 하니 내 모공은 만개하여 활짝 열린 상태. 누가 와서 헤엄쳐도 되것어.피부결이 좀 안좋아 땀띠인가 싶었더니.. 더보기 그런 생각 케텍스 승무원을 보면 나도 그와 같은 입장이라 마음이 묘연해진다 나는 본사(애초에 하청을 준?)에 정직원 시켜달라고 말하지 않고 그렇게 말할 생각도 없는데 그리고 그게 너무 당연한거같은데 저 사람들은 왜 저렇게 투쟁하지? 하면서도 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나 모르는 부분이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일부 기사들이 애딸린 새댁의 자살이나 기타 등등 사연의 감성팔이로 팩트나 논점을 흐리는 기사를 쓰는건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한테 똥쳐먹인 그 미친 교수 사건도 마찬가지 그사람이 얼마나 잘못을 했는지에 관해서가 아닌 정당이나 단체를 들먹이면서 그럴줄 알았으니 하면서 잘못된 방법으로 접근하면 결국 그 화살은 역으로 돌아온다는걸 왜 모르나(그래도 대학 이름 얘기하면서 지잡대는 교수..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