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근황토크 2015 7. 1.2주에 한번 정도 광화문으로 미팅을 간다.광화문역 지하철 입구에 김밥이랑 샌드위치를 파는 아주머니가 있다.그날따라 아침을 꼭 먹고 싶다는 생각에지갑을 꺼내들고 다가갔더니'하이고 지금은 샌드위치 밖에 없는데..'하면서 미안해 하신다. 원래 샌드위치를 살 생각이기도 햇거니와 10시가 넘은 시각에 물건이 다 팔린게 뭐가 나한테 미안할 일이란 말인가.'괜찮아요. 샌드위치 하나만 주세요.'세상에. 이 샌드위치가 천원이다.치즈에 계란에 채소에 빵에.심지어 딱딱한 플라스틱 포장케이스 까지..이렇게 팔아서 뭐가 남는단 말이지.물론 남겠지.남으니까 하겠지.나쁜 재료를 쓰거나 할 수도 잇겠지.하지만 이건 좀 많이.슬픈 가격이었다.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지나가지만하나하나 논리적으로 멋지게 풀어낼 재간은 없다.그냥 슬펐다.. 더보기 멋지다 탈취제 커리는 요즘 심기가 불편하다.얼마전 이효리의 침대위오줌테러 때문에 자기 구역에서 원하지 않는 남의 쉬 냄새를 계속 맡아야하기 때문이다. 요즘 침대위 모습.매트 커버가 벗겨져 있음>냄새를 빼느라고..커리는 냄새가 나는 부위를 피해 구석에 쭈구리고 있음(하지만 침대를 떠날 순 없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매트리스 패드를 걷고탈취제를 뿌리고 뿌리고 뿌리고 거의 붓다시피 뿌리고는하루종일 말립니다. 처음엔 마트에서 샀던 고양이 소독제? 인가 뭔가 하는지독한 냄새의 페브리즈를 뿌렸는데트이터의 오랜 친구님이 최고의 탈취제라며 추천해주신거를주문해서 뿌려보고는 완전히 반했습니다. 산들애라는 사이트에서 파는 미생물 탈취제인데뭔가 채소를 파는 곳에서 만든 탈취제라니 의심스러웠지만그 영험함을 경험하고는 완전 신봉자로 바뀌었.. 더보기 아이포토로 가져온 사진이 이벤트에서 안보여요 방금 있었던 다급하고 긴박하고 긴장되고 답답했던 일.애플 쪼렙이라서 몰랐던 일아이폰과 맥북을 쓰지만 도저히 애플 운영체계는 이해할 수가 없는뼛속까지 윈도우의 노예인 나였기에 가능했던 일.분명히 나와 같은 괴로움을 겪을 쪼렙이 한명이라도 있을까봐.포스팅하기로 한다. 아이폰과 맥북을 함께 쓰면 가장 신나는 일딱 USB로 연결만 하면 사진을 휘리릭 잘 가져오는 것. 근데 어느날부터 아이포토에서 몇개의 사진이 안보이기 시작한다.업무용으로 가져온 사진은 핸드폰에서 갖고오자마자 삭제를 하지만두고두고 구경할 사진은 사진 유지를 눌르는데, 이렇게 사진을 다 가져와도 최근 이벤트에서 사진이 안보이더라.너무 당황햇다.뭐지. 어디로 갔지.근데 최근 12개월 사진에는 보인다.대체 뭐가 문제지.아..어떡하지 핸드폰에서 사진 지.. 더보기 종강그라피+캘리수업 수업이 막 시작될때는 매번 수업 과정을 열심히 포스팅해서혹시나 캘리그라피에 관심 있는 사람들한테 정보를 주고 싶었지만역시 인생은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니..........긴 뭐가 아니야개뿔 게을러서 그렇습니다.수업때마다 이번에는 꼭 올려야지. 하면서 사진을 찍었지만 한개도 올린게 없이 내 하드용량만 채웠습니다 그리하여.벌써.첫수업 포스팅 이후 곧바로 종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나도 어쩔 수 없는 게으르미아니스트 종강작품에 대해서 구상을 해오라고 햇는데딱히 애제자도, 수제자도, 실력자도 아닌 나는아무생각이 없다. 그래서 그냥 여름에 관련된 것들을 전부 나열해 보기로 합니다.아..나는 왜 이렇게 미술을 못하는 것일까. 보다 못한 선생님이 글씨들을 자유롭게 패턴.. 더보기 2015.6 근황토크 1.6월에요녀석은 화 목나는 월 목학원을 다니고 있는데둘다 학원이 홍대쪽에 있어서목요일마다 만나서 빨리빨리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각자 학원으로 흩어지는 목요외식회를 열고 있다. 요녀석이 어쩐지 일본 라멘에 매력을 느껴서빨리 나오기도 하고한그릇 뚝딱하기도 좋은일본 라멘으로 매주 목요외식회를 채우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ㅆㅏ구려 인스턴트 음식 취급받는 라면이일본라멘이라는 장르로 바뀌면서 내공이 심어진 제대로된 음식으로 각광받는것이좀 신기하고 아이러니 한것 같다.칼국수나 잔치국수도 사실 비슷한 것 같은데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특히 우리집 앞에 원당국수는 인생국수라고 할만큼멋진 맛인데, 고작 3500원밖에 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도 장인의 맛이라고 칭찬해주지 않는다.간판을 바꾸고 가격을 9천원으로 올.. 더보기 스피닝짱좋아 운동에 빠졌다. 째즈댄스.수영.헬스.핫요가.다른기타 요가.빈야사요가.한강달리기. 등등을 해왔고게중에 꾸준히 잘한것과좋아하지만 꾸준히 못한 것이 있다. 요즘엔 근처 헬스장에서 일반헬스와 스피닝을 함께 하고 있다. 근데 이게 완전 좋아아 좋아 너무 좋아 짱이야 사랑해 따봉나이스 베리굿 여러분 스피닝하세요. 유산소를 혼자하기에 너무 힘들다면스피닝하세요.운동강도를 혼자 조절하기 싫다면스피닝하세요미친듯이 땀흘리고 싶으면스피닝하세요. 스피닝 은 한 15회 정도 탔는데대박이다.이게 누군가 리드해주고 쭉 강도조절부터 흥미유발까지 다 해주니까재밌게 꾸준히 하게 된다. 아몰랑.요즘은 혼자 덤벨로 팔근력하고 복근하고 스피닝하면서체력을 올리고 있습니다. 더이상 계단을 올라도 숨이 차지 않다!!!!!!!!!!!!허리라인을 찾았.. 더보기 첫번째 수업날+캘리수업 칠시반 수업첫날은 늘 그렇듯이좀 일찍 가게 됨.뭔가 긴장 학원 복도를 따라 캘리 작품이 전시되어 있음크지 않은 규모 교실 모습오리엔테이션을 위한 설문지와 커리큘럼, 기본안내가클리어파일에 곱게 정돈되어 학생수만큼 준비되어 있다.내가 등록할때가 7명이었는데 막차를 탄 사람이 더 있나봄.9개가 놓여있다. 개인 사물함 구실을 하는 종이가방.기본 재료(붓 먹 종이 깔판)이 제공되고가방에는 쌤이 이쁘게 이름을 써주신다.멀리서 보면 검은 돌에 새긴 글씨같기도 하고 뭔가 멋스러움그리고 개인적으로 우리쌤이 쓴 글씨체가 마음에 든다. 초급 교실은 꽤 크다.학생수는 적지만..사물함이나 준비교실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내가 2등. 먼저온 분이 있다. 오리엔테이션 유인물 다행히 이번 클라스엔동갑친구가 2명있다.아직 말을 까지는 .. 더보기 드디어 시작한다 수업+캘리수업 이하마씨가 직장인 내일배움카드라는 걸 알려줘서국비지원으로 캘리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홍대에 모노디라는는 학원은 캘리선배인 장우롱씨가 추천해주었다.지금 다른 곳에서 중급 듣고 있는데 모노디 선생님이 훨씬 좋다고 억울해하고 있다. 나는 초급.다음주 월요일 시작인데 두근거려. 신나.내가 쓴글을 내가 쓰고 싶습니다.열심히 잘 배워서 부채도 만들고 액자도 만들고편지도 쓰고 막 그래야징 호호 같은 반 수업생들이 좋은 사람들이면 좋겠다.수업분위기가 좋았으면 좋겟다. 직장인 여러분 내일배움카드 신청하고 공부하세용~엄청 여러가지 수업이 많고웬만한 직장인은 정규직 비정규직 상관없이 해당되니까 HRD넷이나 1350으로 전화해서 본인이 해당되는지 물어보세용 그럼 첫수업 끝나고 결과보고 하러 올게뿅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