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8. 23:58



발이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눈밭 가운데를 들어가서 눕고 구르고 뛰어댕기고 했는데
사실 나는 여기가 원래 호수였을까봐
심장이 쫄깃해졌을 때의 기분이
제일 재미이써 기억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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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분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