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악몽 170704 그저께 사형당하는 꿈꿨는데 가장 크게 나를 지배한 감정은 혼자 죽는다는것에 대한 외로움, 그다음이 집행후죽음까지 과정과 고통에 대한 두려움수치심 순이었다 나 요즘 어떤 상태인걸까 더보기
빨래를 널다가 빨래를 널다가 갑자기 든 생각 뇌연구하시는 분들이 물건놓치는 세포에 관해서 연구해주셨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물건을 떨어뜨릴때는 손에서 미끄러진다기보다 내가 일부러 놓았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때가 많은데 말이지방금도 분명 나는 손에 빨래를 잘 들고 있었는데갑자기 이게 바닥으로 떨어졌어아무래도 놓친것 같지는 않아 어떤 내 무의식의 발로 아닐까 하는거지 더보기
이비스 호텔과 오사카 첫끼_2 짐부터 풀고 밥먹으러 가자호텔이 돗톤보리 옆이라 바로 이동이 가능.2시 체크인인데 한시쯤 갔더니흔쾌히 체크인 해주어서 짐만 놓고 바로 튀어 나왔다. 호텔 앞 과일가게딸기 한팩에 6천원.일본은 우리나라보다 과일이 전반적으로 비싸드라고.한국가면 고맙게 사먹어야징 요녀석이 맛집 리스트는 뽑아오기는 했지만막 찾아가서 먹기 보다는 현장감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지나가다가 아무데서나 먹기로 했다.귀찮기도 하고요...지도를 슬쩍 보니 우리가 있는 곳에서 다들 쫌 멀더라고...나는 지금 당장 배가 고픈데! 그래서 라면집에 갔습니다.정말 아무데나 들어갔지만 왠지 한글메뉴판 있는 곳은 싫어서 피했다고 한다. 아니 이게 다 무슨 말이요 이양반들아.숫자외엔 읽을 수 잇는게 없다.덕분에 상상력을 발휘해서 주문해야 했다고 함. 요녀.. 더보기
2016 겨울 커리 ​​​​​​​​​​ 더보기
태국을 가고 싶지만 일본을 간 이야기_1 안녕.나는 마지못해 이 글을 쓰고 있어.왜냐하면 여행을 갔다온 다음날까지만 해도어마어마한 여행기를 남겨야지 하는 의욕이 충만했지만어영부영 현실로 돌아온지 일주일이 되다보니만사가 귀찮은거야.하지만 독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짠.아무도 안 기다렸다고 말하지마.그렇게까지 억지로 쓸 필요는 없다고 말하지마. 나는 이비스 호텔이 정말 별로였다는 얘기를 할때까지는 꼭 써야만 해.아. 벌써 해버렸지만.어쨌거나 시간의 흐름대로 갈라면 아직 호텔 이야기가 나오기에는 좀 이르니까 출발부터 하자 검은색 발은 요녀석꺼고흰발은 내꺼.목에 걸고 있는거는 내 동생이 쓰다가 물려준 여행용지갑인데벌써 8년이나 되었지만 저 안에 여권이랑 지폐랑 동전이랑 다 넣어 다닐 수 있어서짱좋음, 나의 모든 국제여행과.. 더보기
2016자라섬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사상 초유의(내가 다니고 나서부터임)폭우사태 발발 ​ 요케요케 비옷을 잘 챙겨 입어야해이날 비가 얼만큼 왔냐면.....음...음...설명은 어렵고 이따가 사진으로 보여줄게요. ​장화는 신의 한수다.다들 발 시렵고 나만 참방참방 햇다.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오버룩이었다. 비도 안오고. 장화는 무겁게 느껴졌으니까. 우중난민우중재즈작년에 비해 먹거리는 조금 늘었는데기본 1시간 기다려야 했던 파파존스 피자는 바로바로 픽업이 가능했고,비가 오니까 사람들이 앉아 있지를 못해서중앙 광장은 텅텅 비고 이벤트 부스에 줄만 길었다 ​비와서 아이스크림 먹는 사람나 밖에 없음. ​음악 듣는 내내아...숙소로 언제 가지..언제 가지..너무 불편한데...너무 좋기도 해..음악은 좋은데 앉아있기 피곤해...지금.. 더보기
근황토크201612 ​어떤 브랜드의 어떤 론칭이벤트의어떤 기술직으로 알바​ 기르고 싶은데도무지 참치 못해 ​뽁는다.믿는다 원장님이 미용실로 말씀드릴것 같으면 미용실 정착이 어려운 나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우리동네 미용실. 원장님이 내가 원하는 바를 잘 알아주시고감당 안되는 머리를 해주겟다 약속하심. ​ 좋아. 첫날이 이 정도면일주일 뒤면 아주감당하기 어려운 산발이 될 수 있겠어. ​ 고기 좋아. ​근황 밀착보고 끝. 더보기
무규근황 ​매년이 다사다난 하지만 올해는 개인사의 큰 변화가 있어 쪼옴 더 바쁜 후반기가 되었다 어쨌거나 쑥쑥 잘 자라고 있는 무규 어린이집 최고 귀염둥이(물론 완전 주관적의견) 오늘은 요리하는 날이구나 친구랑 앞치마세트가 커플룩이네 무규 ​ ㄷㅗㄴㅓㅅ도넛을 만들고 있니 ​만드는 거 시러먹는거만 하고 싶어요. ​조...조금 탔지만 괜찮아.. ​집에 가면 안돼요 선생님​ ​ 세탁기가 너무 좋은 무규 ​동전빨래방은 나의 힐링포인트​ 들리나요?​계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