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규근황 매년이 다사다난 하지만 올해는 개인사의 큰 변화가 있어 쪼옴 더 바쁜 후반기가 되었다 어쨌거나 쑥쑥 잘 자라고 있는 무규 어린이집 최고 귀염둥이(물론 완전 주관적의견) 오늘은 요리하는 날이구나 친구랑 앞치마세트가 커플룩이네 무규 ㄷㅗㄴㅓㅅ도넛을 만들고 있니 만드는 거 시러먹는거만 하고 싶어요. 조...조금 탔지만 괜찮아.. 집에 가면 안돼요 선생님 세탁기가 너무 좋은 무규 동전빨래방은 나의 힐링포인트 들리나요?계세요??? 더보기 블루베리 원정대 작년부터 여름이 되면기다려지는게 있습니다. 요녀석은 시골에 외가식구들이 많은데그중에 외삼촌 한분이 블루베리 농장을 하고 계셔요.외삼촌이 계신 시골에는외할머니도 계시고다른 외삼촌도 계시고 이모들도 살고 계시고또 다른 외삼촌도 계십니다.그리고 그 모두가 6월이 되면 블루베리를 따기 위해 시골로 모입니다. 블루베리는 딱 날짜가 되었을때 후다닥 따버려야 하는데 손으로 하나하나 섬세하게 따줘야하는 열매라가족들이 놀이겸 일손이 되어주는 겸 해서시즌에 맞추어 짠 모이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어른들의 모임에 우리도 초대받게 되었습니다.(사실 끼워달라고 졸랐음/ 다른 장성한 자녀들은 안옴 ㅋㅋ) 새벽 4시에 출발해서 도착하니벌써 모두들 모여서 블루베리를 따고 계신다.파란 모기장 안에서 손을 흔드는 가족들! 우리도 바구니.. 더보기 메이무규 무규는 작년보다 많이 컸어요이제 좀 덜 뒤뚱거리고엄마 아빠를 어설프게 한다고 해요.곧 두번째 생일이 다가오는구나 무규 사과머리가 잘 어울리네 무규고구마 맛있니 무규한손에 하나씩 들어야하는거니 무규 아스크림아스크림을 말할 수 있어서냉장고 앞으로 가서 외칩니다아스크림. 너네엄마는 민트초코칩만 먹는단다 무규너도 치약맛이 좋으니 무규 무규코피퐈앙~ 수족구에 걸린 무규는 많이 아팠어요.하지만 3일만에 극뽁하고바로 겡끼만만 무규로 돌아왔어요 17:1로 싸운거 같은 코피..하지만 다행히 완전히 잘 극복해버린 무규..하지만 엄마에게 수족구를 선물해버린 무규..무규엄마는 열흘넘게 악독한 어른수족구에서사경을 헤매었지..건강해야 한다 무규.니가 아프면 엄마도 아파. 여름이 되자 신상모자를 마련한 무규 팔에 소세지 달았니 무.. 더보기 청소기 직구이야기. 우리집은 몇년째 이런 청소기를 쓰고 있었어요.마트에서 십만원도 안주고 산유선 청소기예요. 먼지통을 비우고씻어 말리고 있던 어느날트이터친구인 김대*님이 직구정보를 알려줬어요.다이* 무선청소기 리퍼가 특가로 떴다고어서 사라고. 자기도 쓰고 있는 제품이라고 사실 청소를 할때마다그 무거운걸 꺼내들고 와서 선을 뽑아서 꼽고 청소기를 돌리는건 하나도 귀찮지 않은일이잖아요?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불평하지 않는 일이잖아요?선이 너무 짧아서 이쪽방에서 저쪽방 할때코드 뽑아서 옮기는 게 뭐가 귀찮습니까.어차피 집이 그렇게 넓지도 않을텐데.. 시발.우리는 정말 싫었어요.무선청소기가 정말 갖고 싶었어요.하지만 어떤게 좋은지도 모르고어떤 스펙을 고려해야 하는지도 몰라서.그냥 생각만 하고 있다가 추천하길래.특가라길래.앞뒤 재지.. 더보기 가볍게 근황토크 1.작년여름부터 라디오에서무슨 일기예보 형식으로 하는 냉면광고가 있는데최근 그 냉면을 만나게 되었다 그마트에 갔다가 패키지가 이뻐서 호기심에 사봤다가 맛있어서 반한 제품 +_+ 아 이게 바로 그 라디오에서 하던 그 냉면인가보다하고 1년뒤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트에 가면 ㅊㅅ 냉면이 두가지 종류가 잇는데ㅊㅅ물냉면이랑ㅊㅅ평양물냉면 이다.두개가 뭔가 다른가 싶어 봤더니한개는 PB제품이고, 육수가 감칠맛이 난다고 적혀있었고ㅊㅅ평양물냉면이라고 적힌거는 위에처럼 적혀있고 가격이 2배 비쌌다.아니 그냥 ㅊㅅ냉면은 1+1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마 내 생각에는 가격이 저렴한 제품은 조미료 같은거를 넣어서 맛을 더 냈나보다국물육수에 들어가는 재료가 좀더 싸구려인가보다하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어쨌거나 내가 맛있따.. 더보기 인생우동과 인생오징어, 그리고 노을산책 어디까지 했더라? 다녀온지 한달밖에 안됐는데아니 아직 한달도 안됏는데생각이 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래서 고기랑 포스팅은 끊기면 안되는겨 ㅠㅠ 아 모르겠고,제 인생 우동과 인생오징어를 만난 이야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어요. 이날도 날씨가 흐렸어요.(사진과 반전의 멘트)무슨 광고에 나왔다던 왕따나무라는 거를 찾아가는 길.날씨가 너무너무 흐린나머지 한치앞이 보이지 않았음.왕따나무로 가는 와중에 무슨 선교사의 목장이라는 곳에 내려서 슬쩍 뭐라도 보려고 했는데사유지라 출입금지. 에잇. 밥이나 먹으러 갑시다. 히익! 바다는 역시 협재지. 흐린날 와도 초록색바다.협재따봉바다색 그래 이거시 내가 아는 제주도 바다야! 검은돌녹색물너무 멋지당 사실은 비가 슬금슬금 오고 있다.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제주도 골목 돌담길!이니까이.. 더보기 혼자 가기 좋은 고기집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망원동.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가게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어서낯설어지려고 하는 이 동네. 우리집 앞에 또 새로운 가게가 생겼다.내고기라는 다소 독특한 이름의 BAR(빠)형 고기집이다.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간판이 걸리고슬쩍슬쩍 기웃기웃하던 어느날 저녁쓰레빠를 끌고 가볍게 식사를 하러 갔다.(밖에 가격이 적혀 있어서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은 날을 특별히 골랐음) 각자 고기 1인분, 그리고 야채 1개를 시키고 조용히 내부를 둘러본다.뭔가 으리으리한 중세시대 양초같은 느낌.이거는 이뻐서 나중에 따라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주방 모습.고춧가루 빼고 거의 국산재료. 야채가 나왔다.호박.가지.연근.토마토.감자.저 전자화로에 셀프로 구워먹으면 된다.개인적으로 소고기는 숯불에 구워먹는것보다저런 팬이나.. 더보기 내 귀는 바쁘다 요즘 내 귀는 전에 없이 바쁘다.일하면서 운전을 많이 하다보니 귀로 듣는 컨텐츠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처음엔 하루종일 라디오를 듣다가어쩐지 사람 말소리가 싫어지고프로그램마다 호불호가 생기게 되어듣고 싶은 것들이 줄어들고거기서 거기인 광고에 질려서 한동안은 아무소리 없이 조용히 다니기도 했었다. 그러다 어느날 친구가비밀보장이라는 팟캐스트가 재밌다고동네방네 떠들길래 궁금해져서 들어보게 되었는데 너무 재밌길래하루에 한두개씩 에피소드들을 정주행하게 되었다.그러나 결국 진행자들이 공중파 라디오도 겸하면서컨텐츠 나누기를 하다보니재미가 떨어져서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었다 팟캐스트는 지난대선때 나꼼수를 들은게 다인데그때에도 정확한 개념이나 사용법을 몰라서웹을 통해 다운받아서 들었었다.그 뒤로도 팟캐스트라는 것이 무엇인..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