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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 다가오는 무규 한동안 무규에게 소홀했던 나, 는 아니고 사진이 너무 많아서 올릴 엄두가 안남. ㅋㅋ 무규는 곧 생일입니다.8월 돌잔치를 앞두고 한층 성숙해진 무규 ..이..이건 안돼.아직 19년 더 기다려야해니는 이제 겨우 케이크에 촛불이 한개야 무규 아직 18년이나 더 남았다니!!!참을 수 없다!!성급한 무규. 못생기게 잡니다.쩍벌수면 무규. 엄마보다 얼굴이 큰 것 같은 건느낌적 느낌이겠지 무규.. 날라리 무규표정이그게 뭐야눈을 왜 그렇게 떠 무규쌀과자 먹는 주제에. 체육관은 뜯어먹으라고 사준게 아니야 무규. 생일이 다가오자 엄마 껌딱지가 된 무규.머리..가 머털도사 같으네 무규 엑스바이크가 내맘같지 않니 무규.미간에 주름이니 인상파 무규 헐...엄마가 자꾸 너무 큰 옷을 사주니.뭔가 동네 바보형같은 핏이 나온다 무.. 더보기
멋지다 탈취제 커리는 요즘 심기가 불편하다.얼마전 이효리의 침대위오줌테러 때문에 자기 구역에서 원하지 않는 남의 쉬 냄새를 계속 맡아야하기 때문이다. 요즘 침대위 모습.매트 커버가 벗겨져 있음>냄새를 빼느라고..커리는 냄새가 나는 부위를 피해 구석에 쭈구리고 있음(하지만 침대를 떠날 순 없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매트리스 패드를 걷고탈취제를 뿌리고 뿌리고 뿌리고 거의 붓다시피 뿌리고는하루종일 말립니다. 처음엔 마트에서 샀던 고양이 소독제? 인가 뭔가 하는지독한 냄새의 페브리즈를 뿌렸는데트이터의 오랜 친구님이 최고의 탈취제라며 추천해주신거를주문해서 뿌려보고는 완전히 반했습니다. 산들애라는 사이트에서 파는 미생물 탈취제인데뭔가 채소를 파는 곳에서 만든 탈취제라니 의심스러웠지만그 영험함을 경험하고는 완전 신봉자로 바뀌었.. 더보기
요시모토 바나나 [막다른 골목의 추억]중에서 카레를 만들다, 먹다 남은 요구르트와 스파이스, 사과 같은 것까지 ㄴ넣다보니, 그리고 양파의 양을 평소보다 좀 많게 했더니 정말 백만분의 일이라는 확률로 기가 막히게 맛있는 카레로 완성된 경우처럼, 두 번 다시 재현할 수 없는 , 그런 느낌의 행복이었다.그렇다는 걸 알기에 애달프고 고마움도 한결 더했다. '난 알 수 있다고. 그런 사람은 시각이 아주 정형화 되어 있어. 말이지 줄 곧 집 안에서만 있거나 한 장소에 있다고 해서, 늘 똑같은 생활을 한다고 해서, 겉보기에 차분하다고 해서, 마음까지 좁게 닫혀 있거나 얌전하고 단순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주 빈곤한 사고방식이야. 그런데도 대개는 그렇게 생각하지. 마음 속은 얼마든지, 한 없이 넓어질 수 있는데, 사람의 마음속에 어떤 보물이 잠자고 있는지, 상상조차.. 더보기
좋은 글 모음 그 어떤 거절이든거절은 그저 그것에 대한 거절일 뿐이다거절을 나를 향한, 내 전부를, 내 모든 것을 거절하는 걸로 받아들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거절은 그저 거절일 뿐이다 -트위터 @kstorydavidkim 나- 아, 진짜.. 오늘 이것보다 더 최악일 수는 없을거야인생- 그 도전, 받아들이도록 하지. -트위터 @fanquotes_bot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은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예약되어 있다. -단테 떠난 것 같으면 보내는 거다-트위터 @sassoonway 솔직한 것과 정직한 것은 다르다.솔직함은 내가 편하기 위함이고정직함은 우리를 편하게 하기 위함이다솔직함은 발산하는 것이고, 정직함은 수렴하는 것이다.-트위터 @cinemaagora 인간이 입으로 망한 적은 있어도귀로 망한.. 더보기
고양이 테러리스트 일주일간 고양이 손님들이 다녀갔다정확히 말하면 고양이 테러리스트 ㅠㅠ친구네가 여행을 떠나면서 키우는 냥이 두마리를 맡기고 간 것이다. 일주일전에 시험 동거를 시켜보고 아 큰 일이 벌어지지는 않는구나, 이만하면 되었다. 싶어서 본격 탁묘를 하게 되었습니다 애교가 많고 아직 어린 앙리뚱뚱하고 경계심 많은 커리와 거의 친구 효리 시작은 순조로왔으나이튿날부터는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엄청나게 얌전하고 얌전하고 얌전하고 얌전하고별일 없는 존재감 제로의 커리와는 너무나 다른 겡끼만만 앙리.그리고 겁을 잔뜩 먹고 적응을 못하는 효리가하루에 하나씩 어마어마한 사건을 저지르게 되는데... 으아아악정말 처음 3일은 얘네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싶었다.그냥 내가 방문 탁묘를 할게.아니면 친구한테 당장 돌아오라고 전화하고 싶었습.. 더보기
시골 좋아! 퀴즈가 있음 요녀석은 외가댁이 엄청 풍성하다.뭐가 풍성하냐면 외가 친척도 많고 시골도 많고(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또 그 시골 친척들끼리 교류가 활발하다. 어릴때는 우리 외가친척들도 꽤 풍성한 편이었는데점점 대한민국이 산업화가 되고 도시화가 되면서랑 상관이 없이 이모들이 다 도시로 이사를 가고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부터 나한테는 시골이 없게 되었다. 시골이 있다는 거는 엄청난 축복이고 자랑거리이다.물론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분들에게는 이게 지긋지긋하고 힘든 생활이고 일상이겠지만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시골은 마음에 고향이고 뭔가 생각만 해도 푸근해지는 그런 곳이다. 작년에 외삼촌네에서 직접 기른 무농약(유기농이랑 무농약이랑은 다른거라고 배웠는데 유기농까지는 확실히 모르겟고 무농약인거는 확실하니까 무농약까.. 더보기
아이포토로 가져온 사진이 이벤트에서 안보여요 방금 있었던 다급하고 긴박하고 긴장되고 답답했던 일.애플 쪼렙이라서 몰랐던 일아이폰과 맥북을 쓰지만 도저히 애플 운영체계는 이해할 수가 없는뼛속까지 윈도우의 노예인 나였기에 가능했던 일.분명히 나와 같은 괴로움을 겪을 쪼렙이 한명이라도 있을까봐.포스팅하기로 한다. 아이폰과 맥북을 함께 쓰면 가장 신나는 일딱 USB로 연결만 하면 사진을 휘리릭 잘 가져오는 것. 근데 어느날부터 아이포토에서 몇개의 사진이 안보이기 시작한다.업무용으로 가져온 사진은 핸드폰에서 갖고오자마자 삭제를 하지만두고두고 구경할 사진은 사진 유지를 눌르는데, 이렇게 사진을 다 가져와도 최근 이벤트에서 사진이 안보이더라.너무 당황햇다.뭐지. 어디로 갔지.근데 최근 12개월 사진에는 보인다.대체 뭐가 문제지.아..어떡하지 핸드폰에서 사진 지.. 더보기
종강그라피+캘리수업 수업이 막 시작될때는 매번 수업 과정을 열심히 포스팅해서혹시나 캘리그라피에 관심 있는 사람들한테 정보를 주고 싶었지만역시 인생은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니..........긴 뭐가 아니야개뿔 게을러서 그렇습니다.수업때마다 이번에는 꼭 올려야지. 하면서 사진을 찍었지만 한개도 올린게 없이 내 하드용량만 채웠습니다 그리하여.벌써.첫수업 포스팅 이후 곧바로 종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나도 어쩔 수 없는 게으르미아니스트 종강작품에 대해서 구상을 해오라고 햇는데딱히 애제자도, 수제자도, 실력자도 아닌 나는아무생각이 없다. 그래서 그냥 여름에 관련된 것들을 전부 나열해 보기로 합니다.아..나는 왜 이렇게 미술을 못하는 것일까. 보다 못한 선생님이 글씨들을 자유롭게 패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