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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 근황토크 1.6월에요녀석은 화 목나는 월 목학원을 다니고 있는데둘다 학원이 홍대쪽에 있어서목요일마다 만나서 빨리빨리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각자 학원으로 흩어지는 목요외식회를 열고 있다. 요녀석이 어쩐지 일본 라멘에 매력을 느껴서빨리 나오기도 하고한그릇 뚝딱하기도 좋은일본 라멘으로 매주 목요외식회를 채우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ㅆㅏ구려 인스턴트 음식 취급받는 라면이일본라멘이라는 장르로 바뀌면서 내공이 심어진 제대로된 음식으로 각광받는것이좀 신기하고 아이러니 한것 같다.칼국수나 잔치국수도 사실 비슷한 것 같은데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특히 우리집 앞에 원당국수는 인생국수라고 할만큼멋진 맛인데, 고작 3500원밖에 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도 장인의 맛이라고 칭찬해주지 않는다.간판을 바꾸고 가격을 9천원으로 올.. 더보기
스피닝짱좋아 운동에 빠졌다. 째즈댄스.수영.헬스.핫요가.다른기타 요가.빈야사요가.한강달리기. 등등을 해왔고게중에 꾸준히 잘한것과좋아하지만 꾸준히 못한 것이 있다. 요즘엔 근처 헬스장에서 일반헬스와 스피닝을 함께 하고 있다. 근데 이게 완전 좋아아 좋아 너무 좋아 짱이야 사랑해 따봉나이스 베리굿 여러분 스피닝하세요. 유산소를 혼자하기에 너무 힘들다면스피닝하세요.운동강도를 혼자 조절하기 싫다면스피닝하세요미친듯이 땀흘리고 싶으면스피닝하세요. 스피닝 은 한 15회 정도 탔는데대박이다.이게 누군가 리드해주고 쭉 강도조절부터 흥미유발까지 다 해주니까재밌게 꾸준히 하게 된다. 아몰랑.요즘은 혼자 덤벨로 팔근력하고 복근하고 스피닝하면서체력을 올리고 있습니다. 더이상 계단을 올라도 숨이 차지 않다!!!!!!!!!!!!허리라인을 찾았.. 더보기
첫번째 수업날+캘리수업 칠시반 수업첫날은 늘 그렇듯이좀 일찍 가게 됨.뭔가 긴장 학원 복도를 따라 캘리 작품이 전시되어 있음크지 않은 규모 교실 모습오리엔테이션을 위한 설문지와 커리큘럼, 기본안내가클리어파일에 곱게 정돈되어 학생수만큼 준비되어 있다.내가 등록할때가 7명이었는데 막차를 탄 사람이 더 있나봄.9개가 놓여있다. 개인 사물함 구실을 하는 종이가방.기본 재료(붓 먹 종이 깔판)이 제공되고가방에는 쌤이 이쁘게 이름을 써주신다.멀리서 보면 검은 돌에 새긴 글씨같기도 하고 뭔가 멋스러움그리고 개인적으로 우리쌤이 쓴 글씨체가 마음에 든다. 초급 교실은 꽤 크다.학생수는 적지만..사물함이나 준비교실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내가 2등. 먼저온 분이 있다. 오리엔테이션 유인물 다행히 이번 클라스엔동갑친구가 2명있다.아직 말을 까지는 .. 더보기
드디어 시작한다 수업+캘리수업 이하마씨가 직장인 내일배움카드라는 걸 알려줘서국비지원으로 캘리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홍대에 모노디라는는 학원은 캘리선배인 장우롱씨가 추천해주었다.지금 다른 곳에서 중급 듣고 있는데 모노디 선생님이 훨씬 좋다고 억울해하고 있다. 나는 초급.다음주 월요일 시작인데 두근거려. 신나.내가 쓴글을 내가 쓰고 싶습니다.열심히 잘 배워서 부채도 만들고 액자도 만들고편지도 쓰고 막 그래야징 호호 같은 반 수업생들이 좋은 사람들이면 좋겠다.수업분위기가 좋았으면 좋겟다. 직장인 여러분 내일배움카드 신청하고 공부하세용~엄청 여러가지 수업이 많고웬만한 직장인은 정규직 비정규직 상관없이 해당되니까 HRD넷이나 1350으로 전화해서 본인이 해당되는지 물어보세용 그럼 첫수업 끝나고 결과보고 하러 올게뿅 더보기
냉면과 빵과 커피 옛날에 만화영화를 보다보면서양 사람들이 엄청 맛잇게 빵을 뜯어먹는 장면이 나와요. 길쭉길쭉한 빵들은 바게뜨라는 걸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어중간한 사이즈의 빵들은 무엇을 그린 것일까저 빵은 대체 어떤 맛이 날까 궁금했었습니다. 물론 빵 뿐만이 아니라 커다란 냄비에 국자로 휘휘젓다가 그릇에 담는,스프도 아닌것이 국도 아닌것의 정체.그리고 막대같은 뼈다귀에 달려있는 닭다리같은 큰 고기의 정체아니면 넙적하지만 두꺼운 하얀색 지방 같은 것이 그려진 어쩌면 약간의 스테이크처럼 생긴 생고기그런 것들이 몹시 궁금했지만 알길이 없었다. 운전해서 밖을 돌아다니다 보면요즘은 정말 이러다 녹아내리고 말거야 싶을 정도로 덥다.바깥날씨는 그렇지 않은데 차안의 온도는 이미 8월의 폭염과도 같아서주차를 할때 그늘진 곳을 찾아야합니다... 더보기
개이득의날 하루의 시작은 좀 꿀꿀했던 날이다.뭔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찜찌름한 일관련 통화나 회사메일 한통으로기분이 좌지우지되는 팔랑개비 인생. 아침부터 메일폭탄을 보고 기분이 시무룩해져서의욕없이 돌아다니던 날이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두개의 개이득으로 텐션이 급상승하고 마는데.. 스피닝을 할라면 뚱뚱한 운동화가 필요해요.내가 운동할때 신는 신발은 엄청 날씬해서 자전거페달에 맞질 않습니다.나에게는 8년정도 된 헬스용 운동화가 있어요..근데 이게 정말 신발장 안에서 묵은지가 되었는지 밑창이 뜯어지고 갈라지고 벌어지고오~ 생명력을 잃은 나의 신발이여. 너는 비록 15000원으로 태어났지만 그동안 나에게 몹시나 유용한 존재였다.이게 널 놓아줄게. 안녕.이라고 하지만 아직 신발장에서 버리질 못함(괜히 오래된 물건에 애정.. 더보기
부산에 먹으러간 이야기 비가 오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까?그것은 아직도 알 수 없다고 본다.비가 왔고 날씨가 흐렸기 때문에우리는 온전히 먹는 것에 집중할 수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 그랬으면 여기저기 사진찍느라 바빳을거 아녀안그래?기여 아니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좋아. 아이 신나 비 짱이야(배는 왜 이렇게 나온거야) 이 묵은지 같은 사진.내가 지금 이 글을 쓰는 건 6월인데여행은 무려 봄이 한창이 4월이었습니다.비가 와서 꽃잎이 후두둑. ㅇ으아니.꽃잎이 술병에 내려 앉았네.따꿍 진짜 이쁘다.즐거워예 마케팅 담당자는 적어도 내맘속 2010년대 최고의 마케터입니다요즘 순하리가 이거 따라하더라? 우리는 암소갈비집에 갔습니다.1인분에 3만원이 넘는 .. 더보기
비내리는 팤하얕와 세련넘치는 헬스녀 내가 살면서 가본 고급 호텔은 딱 두군데였어요.홍콩에 있는 리츠칼튼이랑 파리에 있는 르브리스톨.(라스베이거스 룩소도 좋앗지만 5성이 아니라 빼기로함, 쿨시크)르브리스톨은 딱 하루만 머물른데다 호텔에서 보낸 시간이 거의 없이 잠만 잤기 때문에 좋은지 아닌지 사실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샤워가운은 최고였음! 돈주고 사오고 싶었는데 ㅠㅠ)홍콩리츠칼튼은 우오오오오 정말 좋아좋아좋아좋아 백번말해도 부족해 좋아!!!!!할 정도로 좋은 기억만 있습니다무지하게 넓은 방 크기 뿐 아니라 모든 음식과 맥주가 공짜인 VIP라운지에띠따봉인 뷰(83층에 묵었음)~ 와 빅 규모, 고급진 시설.기냥 기대로 쭉 호텔에서 살고 싶었습니다.부자들이 부러웠습니다. 큐큐 그래서, 그리하여파크하얏트도 좋은 호텔이라길래 슬쩍 기대를 했어요.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