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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4.01.05 나는 어제 나를 죽였다
  4. 2014.01.05 [영화] 변호인
2014. 1. 7. 00:06
140106
알라딘에 가서 문득 집어든 세권 중 한권

읽기 시작하면서 이거 읽은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읽는 중간에도 아는 내용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도
다 읽고도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내용
티비동화로 보았나
그림이 그려지기도 하고
삽화가 낯이 익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누가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억이 나는 것 같기도하고
그런 책이다
프로방스 지역의 한 황무지에
하루에 백그루씩 열심히 골라낸 도토리로
나무를 심어 가꾸는 사람의 이야기
자연이 돌려주는 사람삶
한사람이 일으킨 마을삶
에 관한 이야기
내용 내내 잔잔하면서 아지랑이 같은 느낌이 피어오르는 듯한 문체
원어로 읽어보고 싶다
생각했지만
불어라 포기해야하겠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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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분명히
2014. 1. 5. 23:37



140105


마땅히 읽을 책이 없어서

책장에 방치되어 있던 책 중 하나를 집어 들었다.

사거나 빌린 것중에 중반 이상 제대로 읽은 여행기가 없는데

이건 괜찮을까?

하지만 나는 지금 여행이 가고 싶고 

비행기가 타고 싶어서 근질근질 한 상태니까

어쩌면 남미는 내 구미를 자극할지 몰라

뭔가 리프레시가 되어 주지 않을까?


누가 쓴 글인지 

어떤 분위기의 책인지 궁금하지도 

않았고

여행기라 별 기대도 않고 펼쳐들었는데

이거 뭐야

엄청 재밌잖아?

하고 보니 이 사람 글쓰는 사람이잖아

어쩐지 ... 그래 글은 글쓰는 사람이 써야지

괜한 감성에 젖어서 혼자 일기를 쓰는 에세지는 신물이 난다구. 오글거리는 감성에세이 따위 꺼졍~

이건 재밌다

그리고 독특한 건 여행 에피소드와 감상을 쓰고 있는데

관련 이미지가 없다.

보통은 이걸 보았을때 이랬고 저건 저래서 저렇다. 라는 글 뒤엔

관련 사진이 있게 마련인데 

어머나 이건 아니잖아. 

그래서 그곳이 더 궁금해지게 하는 독특한 매력.

그리고 실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가지게 되는 감정을 담백하게 재치있게 풀어놓는 솔직함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신나게 읽어 내려갔고 

1편, 그리고 3편도 궁금해졌다.


그리고

부러워졌다.

글쓰기를 직업으로 가진 사람.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물론 그것을 글로 써야하고, 또 잘 써야하지만)돈을 벌고 있는

작가가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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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분명히
2014. 1. 5. 23:30


140102


반전이 멋지다

훌륭하다.

근데..그뿐인걸 어떡하지

나는 초등학생 이후로 추리 스릴러가 유치해서 읽지를 못하는 걸...

하지만 반전은 멋졌어요

식스센스급이예요

아니 식스센스랑 비슷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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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분명히
2014. 1. 5. 23:29



140105

신촌CGV 


영화는 영화다

라는 생각으로

그냥 보려고 했는데

시작부터 이상하게 눈물이 난다

그분과 송강호가 오버랩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현재의 대한민국이 그때와 다를 게 없는 게 억울해서 너무 속상하다

에이씨.


내용은 그렇다치고 

한국영화 특유의 어색한 편집이 거슬렸다

그래도 요즘은 많이 좋아졌는데..이건..

군데군데 깨지는 흐름이랄까.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구경한걸지도..

패색이 짙었던 순간에 예상외의 군의관의 증언 이후 승리의 분위기를 고조시킨 음악이며 

마지막 99명의 변호인이 한명씩 호명되어 일어날때의 90년스러움이나,

내 눈엔 어설프게 유치하게 보였는데 

마치 나영석PD의 오락프로 같은. 으으으으.......


암튼 이런 영화를 보면

눈물바람도 나고 해서

머리가 너무 아프다

배가 고프다


나오자마자 떡볶이 순대도 모잘라 

달달한게 땡겨서 휩 듬뿍 올라간 모카도 원샷때리고

아이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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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분명히